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산자야 2

[게송11] ~ [게송12] 사리뿟따와 마하목갈라나 장로 이야기

[게송11] ~ [게송12] 사리뿟따와 마하목갈라나 장로 이야기 라자가하 근처의 작은 지방에 우빠띳사(Upatissa)와 꼴리따(Kolita)라는 이름을 가진 두개의 마을이 나란히 자리 잡고 있었다. 어느 때 우빠띳사 마을의 브라흐민 부인 루빠사리(Rūpasāri)가 아이를 가졌는데, 비슷한 때에 이웃 꼴리따 마을에 사는 꼴리따 부인 역시 아이를 가졌다. 이들 두 집안은 오랜 선조 때부터 친형제처럼 지내오던 막역한 사이여서 궂은일이든 좋은 일이든 모두 터놓고 상의해 오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서로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며 서로 돕는 가운데 열 달이 지나갔다. 마침내 아기들이 태어났는데, 둘 다 사내아이였다. 아기들의 이름을 짓게 되는 날 루빠사리 부인의 아기는 우빠띳사 마을에서 태어났다 하여 우빠띳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