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사리뿟따 테라 2

가르침의 상속에 대한 경(Dhammadāyāda Sutta, M3)

가르침의 상속에 대한 경(Dhammadāyāda Sutta, M3)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싸왓티 시의 제따와나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그 때에 세존께서는 “수행승들이여”라고 수행승들을 부르셨다. 수행승들은 “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 대답했다. 3.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은 나의 가르침의 상속자가 되어야 하며 재물의 상속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나는 그대들에 대해‘어떻게 나의 제자들이 재물의 상속자가 아니라 가르침의 상속자가 될 수 있을까?’라고 불쌍히 여긴다. 수행승들이여, 만약 그대들이 재물의 상속자가 되고 가르침의 상속자가 되지 않는다면, 그대들은 그것 때문에 ‘스승의 제자들은 재물의 상속자이지 가르침의 상속자가 아니다.’라고..

[Dhp95] 사리뿟따 테라 이야기

[Dhp95] 사리뿟따 테라 이야기 우기 안거가 끝날 무렵이었다. 사리뿟따 테라는 다른 여러 빅쿠들과 함께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때 테라에게 나쁜 마음을 품은 젊은 빅쿠 한 사람이 부처님께 가서 사리뿟따 테라가 자기를 꾸짖고 욕설을 하면서 마구 때렸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사리뿟따 테라를 부르시어 그런 일을 했는지 물으시었다. 그러자 사리뿟따 테라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부처님이시여, 위빠싸나를 수행하는 빅쿠로서, 한 스승 밑에서 함께 공부하는 도반(道伴)에게 잘못을 저지르고 나서 용서를 빌거나 침회도 하지 않고 어떻게 여행을 떠날 수 있겠습니까? 부처님이시여, 저는 마치 대지(大地)와도 같아서 어느 누가 꽃을 던져도 즐거워하지 않고, 혹 대소변이나 쓰레기를 쌓아 놓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