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p.151] 말리까 왕비 이야기 꼬살라(Kosalā)국의 빠쎄나디(Pasenadi)왕의 왕비인 말리까(Malikā)는 어느 날 발을 씻으려고 침실 옆에 있는 욕실에 들어갔다. 이때 왕비의 애완견이 왕비를 따라들어 왔다가 왕비가 발을 씻기 위해 몸을 구부리자 뒤로 접근하여 그녀의 중요한 부분을 자극했다. 왕비는 개의 이런 행동이 싫지 않았기 때문에 그대로 두었는데, 마침 빠세나디 왕이 침실 창문을 통해서 그 장면을 보았다. 그는 왕비가 이상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을 알고 화가 치밀어 소리쳤다.“이 음란한 여인아! 욕실 안에서 개하고 무슨 짓을 하는 거냐? 내가 이 두 눈으로 직접 보았으니 설마 아니라고는 못 하겠지?”왕비는 마음속으로 굉장히 놀랐으나 짐짓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이“저는 다만 욕실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