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심에 비유한 작은 경(Cūḷasāropamasutta, MN.30)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그 때 바라문 삥갈라꼿차가 세존께서 계신 곳을 찾아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세존과 함께 인사를 하고 안부를 주고받은 뒤에 한 쪽으로 물러앉았다. 한 쪽으로 물러앉은 바라문 삥갈라꼿차는 세존께 이와 같이 여쭈었다. 3. “세존이신 고따마여, 이들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이 있는데, 승가의 지도자들이며, 무리의 지도자들이며, 무리의 스승들이며, 잘 알려진 사람들이며, 유명한 사람들로서, 종파의 창시자들이며,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자들입니다. 즉 뿌라나 깟싸빠, 막칼리 고쌀라, 아지따 께싸깜발린, 빠꾸다 깟차야나, 싼자야 벨랏티뿟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