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문답의 작은 경(Cūḷavedallasutta, M44) 1.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라자가라하시의 벨루바나에 있는 깔라다까니바빠에 계셨다.2.마침 재가의 신도인 비싸카(주)가 수행녀 담마딘나(주)가 있는 곳을 찾았다. 가까이 가서 수행녀 담마딘나에게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한쪽으로 물러앉아 재가의 신도 비싸카는 수행녀 담마딘나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3.[비싸카]“존귀한 여인이여,‘개체(주)(존재의 무리), 개체(존재의 무리)(주)’라고 말하는데, 세존께서는 어떠한 것을 두고 개체(존재의 무리)라고 합니까?”[담마딘나]“벗이여 비싸카여, 세존께서는‘개체(존재의 무리), 개체(존재의 무리)’라고 말하는 데, 다섯 가지 존재의 집착다발, 즉 물질의 집착다발, 느낌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