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正解) 불교학 총정리 서문

이곳에 게재하는 내용은 2547(2003)년에 경서원에서 초판 발행되었던 '정해 포교사 고시'라는 도서를 저본으로하여 수정과 보완을 하여 2551(2007)년에 경서원에서 재발행되었던 '정해 불교학 총정리'의 내용이다. 

'정해 불교학 총정리'의 내용은 불자들이 신행을 영위해 가는 가운데 의문이 드는 내용과 전국의 불교대학 졸업자들 중에서 매년 시행되고 있는 포교사 고시를 치루고자하는 포교사에 뜻을 둔 불자를 위하여 포교사 고시의 출제 영역과 전국 불교대학의 교육과정을 참조한 것이다.

많은 사람이 그러하듯 본인 역시 심정적 불자로서 20여년을 보내다 '모든 담마는 원인과 조건에 의해서 나타나고 사라진다.'는 사실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좀 더 알기 위해 조계사 불교대학을 다녔다. 다니면서 공부하는 자료를 나름대로 정리하였고 또한 포교사 고시를 준비하며 일목요연하게 공부할 수 있는 교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컸다.

이러한 여망이 '정해 불교학 총정리'라는 도서로 출간되었다. 부족한 점이 많은 도서이며 출간한지 많은 시간에 경과하였고 근간에 초기불교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시기에 보완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게 되었다. 

이러한 점들을 감안하여 내용을 수정하고 보완하여 본인의 블로그에 게재하고자 한다. 많은 불자들에게 불교를 쉽게 접하고 이해하고 신행에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2016년 9월 11일 

운수 조중현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