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쌍윳따 니까야(Saṁyutta Nikāya)/제36 느낌의 모음(Vedanā)

즐거움의 경(Sukhasutta, S36:2)

moksha 2024. 2. 7. 00:02

즐거움의 경(Sukhasutta, S36:2)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의 제따바나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 수행승들이여라고 수행승들을 부르셨다. 수행승들은 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세 가지 느낌이 있다. 세 가지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즐거운 느낌, 괴로운 느낌,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이다. 수행승들이여, 이러한 것이 세 가지 느낌이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이처럼 말씀하시고 올바른 길로 잘 가신 님께서는 스승으로서 이와 같이 시로 말씀하셨다.

 

[세존]

즐거움이나 또는 괴로움,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것과

내적이거나 외적이거나

어떠한 것이든 느껴진 것이다.

 

6. 그것은 괴로움이라 알고

괴멸되는 허망한 사실을

경험할 때마다,

그 소멸을 살펴서,

그것에 대해 이처럼 욕망을 떠난다.”

 

즐거움의 경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