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쌍윳따 니까야(Saṁyutta Nikāya)/제36 느낌의 모음(Vedanā)

삼매의 경(Samādhisutta, S36:1)

moksha 2024. 2. 6. 23:54

삼매의 경(Samādhisutta, S36: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의 제따바나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 수행승들이여라고 수행승들을 부르셨다. 수행승들은 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세 가지 느낌이 있다. 세 가지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즐거운 느낌, 괴로운 느낌,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이다. 수행승들이여, 이러한 것이 세 가지 느낌이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이처럼 말씀하시고 올바른 길로 잘 가신 님께서는 스승으로서 이와 같이 시로 말씀하셨다.

 

[세존]

삼매에 들고, 올바로 알아차리고,

새김을 확립한 깨달은 님의 제자는

느낌과 느낌의 빌생,

그것들에 관해 분명히 안다.

 

6. 어디서 느낌이 소멸하고

소멸로 이끄는 길이 어디인지,

수행승은 느낌의 소멸로 욕망을 여의고

완전한 열반에 든다.”

 

삼매의 경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