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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고따마 붓다의 가르침/다나상가(Dānasaṅgha)담마 이야기

위대한 정통성의 경 ①(Paṭhamamahāpadesasutta, A4:180)

moksha 2023. 1. 20. 23:29

위대한 정통성의 경 (Paṭhamamahāpadesasutta, A4:180)

 

1. 한 때 세존께서 보가나가라 마을의 아난다 탑묘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수행승들이여라고 수행승들을 불렀다. ‘세존이시여라고 그 수행승들은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세존]“수행승들이여, 네 가지 위대한 정통성에 대하여 설하겠다. 잘 듣고 새겨라. 내가 설할 것이다.”

[수행승들]“세존이시여, 그렇게 하겠습니다.”

수행승들은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세존]“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이벗들이여, 나는 이것을 세존의 앞에서 듣고 세존의 앞에서 받았습니다. 이것이 가르침이고 이것이 계율이고 이것이 스승의 교시입니다.”라고 말한다면, 수행승들이여, 그 수행승의 말에 동의하지도 말고 배척하지도 말아야 한다. 동의하지도 말고 배척하지도 말고, 그 말마디와 맥락을 잘 파악하여 법문과 대조해보고 계율에 비추어 보아야 한다. 그의 말을 법문과 대조해보고 계율에 비추어 보아 법문에 들어맞지 않고 계율에 적합하지 않다면,‘이것은 세상의 존귀한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의 말이 아니다. 이 수행승은 잘못 파악한 것이다.’라는 결론에 도달해야 한다. 수행승들이여, 이렇게 해서 그것을 물리쳐야 한다.

 

4.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이벗들이여, 나는 이것을 세존의 앞에서 듣고 세존의 앞에서 받았습니다. 이것이 가르침이고 이것이 계율이고 이것이 스승의 교시입니다.”라고 말한다면, 수행승들이여, 그 수행승의 말에 동의하지도 말고 배척하지도 말아야 한다. 동의하지도 말고 배척하지도 말고, 그 말마디와 맥락을 잘 파악하여 법문과 대조해보고 계율에 비추어 보아야 한다. 그의 말을 법문과 대조해보고 계율에 비추어 보아 법문에 들어맞고 계율에 적합하다면,‘이것은 세상의 존귀한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의 말이다. 이 수행승은 올바로 파악한 것이다.’라는 결론에 도달해야 한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이 첫 번째 커다란 정통성이다.

 

5.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이벗들이여, 아무개 거처에 장로들과 뛰어난 스승이 있는 참모임이 있는데, 나는 이것을 참모임의 앞에서 듣고 참모임의 앞에서 받았습니다. 이것이 가르침이고 이것이 계율이고 이것이 스승의 교시입니다.’라고 말한다면, 수행승들이여, 그 수행승들의 말에 동의하지도 말고 배척하지도 말아야 한다. 동의하지도 말고 배척하지도 말고, 그 말마디와 맥락을 잘 파악하여 법문과 대조해보고 계율에 비추어 보아야 한다. 그의 말을 법문과 대조해보고 계율에 비추어 보아 법문에 들어맞지 않고 계율에 적합하지 않다면,‘이것은 세상의 존귀한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의 말이 아니다. 이 수행승은 잘못 파악한 것이다.’라는 결론에 도달해야 한다. 수행승들이여, 이렇게 해서 그것을 물리쳐야 한다.

 

6.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이벗들이여, 아무개 거처에 장로들과 뛰어난 스승이 있는 참모임이 있는데, 나는 이것을 참모임의 앞에서 듣고 참모임의 앞에서 받았습니다. 이것이 가르침이고 이것이 계율이고 이것이 스승의 교시입니다.’라고 말한다면, 수행승들이여, 그 수행승들의 말에 동의하지도 말고 배척하지도 말아야 한다. 동의하지도 말고 배척하지도 말고, 그 말마디와 맥락을 잘 파악하여 법문과 대조해보고 계율에 비추어 보아야 한다. 그의 말을 법문과 대조해보고 계율에 비추어 보아 법문에 들어맞고 계율에 적합하다면,‘이것은 세상의 존귀한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의 말이다. 이 수행승은 올바로 파악한 것이다.’라는 결론에 도달해야 한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이 두 번째 커다란 정통성이다.

 

7.“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이 벗들이여, 아무개 거처에 많이 배우고 전승에 밝고 가르침을 수지하고 계율을 수지하고 논의의 주제를 수지하고 있는 한 분의 장로가 있는데, 나는 이것을 그 장로의 앞에서 듣고 그 장로의 앞에서 받았습니다. 이것이 가르침이고 이것이 계율이고 이것이 스승의 교시입니다.’라고 말한다면, 수행승들이여, 그 수행승들의 말에 동의하지도 말고 배척하지도 말아야 한다. 동의하지도 말고 배척하지도 말고, 그 말마디와 맥락을 잘 파악하여 법문과 대조해보고 계율에 비추어 보아야 한다. 그의 말을 법문과 대조해보고 계율에 비추어 보아 법문에 들어맞지 않고 계율에 적합하지 않다면,‘이것은 세상의 존귀한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의 말이 아니다. 이 수행승은 잘못 파악한 것이다.’라는 결론에 도달해야 한다. 수행승들이여, 이렇게 해서 그것을 물리쳐야 한다.”

 

8.“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이 벗들이여, 아무개 거처에 많이 배우고 전승에 밝고 가르침을 수지하고 계율을 수지하고 논의의 주제를 수지하고 있는 한 분의 장로가 있는데, 나는 이것을 그 장로의 앞에서 듣고 그 장로의 앞에서 받았습니다. 이것이 가르침이고 이것이 계율이고 이것이 스승의 교시입니다.’라고 말한다면, 수행승들이여, 그 수행승들의 말에 동의하지도 말고 배척하지도 말아야 한다. 동의하지도 말고 배척하지도 말고, 그 말마디와 맥락을 잘 파악하여 법문과 대조해보고 계율에 비추어 보아야 한다. 그의 말을 법문과 대조해보고 계율에 비추어 보아 법문에 들어맞고 계율에 적합하다면,‘이것은 세상의 존귀한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의 말이다. 이 수행승은 올바로 파악한 것이다.’라는 결론에 도달해야 한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이 세 번째 커다란 정통성이다.”

 

9.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이 벗들이여, 아무개 거처에 많이 배우고 전승에 밝고 가르침을 수지하고 계율을 수지하고 논의의 주제를 수지하고 있는 한 분의 장로가 있는데, 나는 이것을 그 장로의 앞에서 듣고 그 장로의 앞에서 받았습니다. 이것이 가르침이고 이것이 계율이고 이것이 스승의 교시입니다.’라고 말한다면, 수행승들이여, 그 수행승들의 말에 동의하지도 말고 배척하지도 말아야 한다. 동의하지도 말고 배척하지도 말고, 그 말마디와 맥락을 잘 파악하여 법문과 대조해보고 계율에 비추어 보아야 한다. 그의 말을 법문과 대조해보고 계율에 비추어 보아 법문에 들어맞고 계율에 적합하지 않다면,‘이것은 세상의 존귀한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의 말이 아니다. 이 수행승은 잘못 파악한 것이다.’라는 결론에 도달해야 한다. 수행승들이여, 이렇게 해서 그것을 물리쳐야 한다.

 

10.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이 벗들이여, 아무개 거처에 많이 배우고 전승에 밝고 가르침을 수지하고 계율을 수지하고 논의의 주제를 수지하고 있는 한 분의 장로가 있는데, 나는 이것을 그 장로의 앞에서 듣고 그 장로의 앞에서 받았습니다. 이것이 가르침이고 이것이 계율이고 이것이 스승의 교시입니다.’라고 말한다면, 수행승들이여, 그 수행승들의 말에 동의하지도 말고 배척하지도 말아야 한다. 동의하지도 말고 배척하지도 말고, 그 말마디와 맥락을 잘 파악하여 법문과 대조해보고 계율에 비추어 보아야 한다. 그의 말을 법문과 대조해보고 계율에 비추어 보아 법문에 들어맞고 계율에 적합하다면,‘이것은 세상의 존귀한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의 말이다. 이 수행승은 올바로 파악한 것이다.’라는 결론에 도달해야 한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이 네 번째 커다란 정통성이다.”

 

위대한 정통성의 경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