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3번)
나모 땃싸 바가와또 아라하또 쌈마쌈붓닷싸 (3번)
그 분, 세상의 존귀한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께 예경하나이다.
훌륭한 가문의 우다인에 대한 큰 경(Mahāsakuludāyisutta, MN77)
36. [세존] “우다인이여, 또한 나는 나의 제자들에게 여덟 가지 해탈1을 닦을 수 있도록, 그 길을 설했습니다. 우다인이여, 세상에서 수행승은
1) 형상을 가지고 형상들을 봅니다. 이것이 첫 번째 해탈입니다.
2) 안으로 형상을 지각하지 않으면서 밖으로 형상을 봅니다. 이것이 두 번째 해탈입니다.
3) 오로지 아름다움에 전념합니다. 이것이 세 번째 해탈입니다.
4) 미세한 물질계에 대한 지각을 완전히 뛰어넘어 감각적 저촉의 지각이 사라진 뒤에 다양성의 지각에 정신활동을 기울이지 않음으로써 ‘공간이 무한하다.’라고 알아채며 ‘무한공간의 세계’를 성취합니다. 이것이 네 번째 해탈입니다.
5) ‘무한공간의 세계’를 완전히 뛰어넘어 ‘의식이 무한하다.’라고 알아채며 ‘무한의식의 세계’를 성취합니다. 이것이 다섯 번째의 해탈입니다.
6) ‘무한의식의 세계’를 완전히 뛰어넘어 ‘아무 것도 없다.’라고 알아채며 ‘아무 것도 없는 세계’를 성취합니다. 이것이 여섯 번째의 해탈입니다.
7) ‘아무 것도 없는 세계’를 완전히 뛰어넘어 ‘지각하는 것도 아니고 지각하지 않는 것도 아닌 세계’를 성취합니다. 이것이 일곱 번째의 해탈입니다.
8) ‘지각하는 것도 아니고 지각하지 않는 것도 아닌 세계’를 완전히 뛰어넘어 ‘지각과 느낌의 소멸’을 성취합니다. 그리고 그는 지혜로써 보아 번뇌를 부숩니다. 이것이 여덟 번째의 해탈입니다. 그렇게 해서 나의 많은 제자들은 곧바른 앎의 완성과 그 구경에 도달했습니다.
37. [세존] 우다인이여, 또한 나는 나의 제자들에게 여덟 가지 초월의 기초2를 닦을 수 있도록, 그 길을 설했습니다. 우다인이여, 세상에서 수행승은
1) 안으로 형상에 대한 지각을 가지고 밖으로 한계가 있는 아름답거나 추한 형상들을 봅니다. 그것들을 초월해서‘나는 안다. 나는 본다.’라고 지각합니다. 이것이 첫 번째 초월의 기초3입니다.
2) 안으로 형상에 대한 지각을 가지고 밖으로 한계가 없는 아름답거나 추한 형상들을 봅니다. 그것들을 초월해서‘나는 안다. 나는 본다.’라고 지각합니다. 이것이 두 번째 초월의 기초4입니다.
3) 안으로 형상에 대한 지각이 없이 밖으로 한계가 있는 아름답거나 추한 형상들을 봅니다. 그것들을 초월해서‘나는 안다. 나는 본다.’라고 지각합니다. 이것이 세 번째 초월의 기초5입니다.
4) 안으로 형상에 대한 지각이 없이 밖으로 한계가 없는 아름답거나 추한 형상들을 봅니다. 그것들을 초월해서‘나는 안다. 나는 본다.’라고 지각합니다. 이것이 네 번째 초월의 기초입니다.
5) 안으로 형상에 대한 지각이 없이 밖으로 푸르고, 푸른 색, 푸른 모습, 푸른 광채를 띈 형상들을 봅니다. 푸르고, 푸른 색, 푸른 모습, 푸른 광채를 지닌 아마 꽃이나 푸르고, 푸른 색, 푸른 모습, 푸른 광채를 지닌 양면을 부드럽게 마름질한 베나레스의 옷을 보듯, 이와 같이 안으로 형상에 대한 지각이 없이 밖으로 푸르고, 푸른 색, 푸른 모습, 푸른 광채를 띈 형상들을 봅니다. 그것들을 초월해서‘나는 안다. 나는 본다.’라고 지각합니다. 이것이 다섯 번째 초월의 기초입니다.
6) 안으로 형상에 대한 지각이 없이 밖으로 노랗고, 노란 색, 노란 모습, 노란 광채를 띈 형상들을 봅니다. 노랗고, 노란 색, 노란 모습, 노란 광채를 지닌 까니까라 꽃이나 노랗고, 노란 색, 노란 모습, 노란 광채를 지닌 양면을 부드럽게 마름질한 베나레스의 옷을 보듯, 이와 같이 안으로 형상에 대한 지각이 없이 밖으로 노랗고, 노란 색, 노란 모습, 노란 광채를 띈 형상들을 봅니다. 그것들을 초월해서‘나는 안다. 나는 본다.’라고 지각합니다. 이것이 여섯 번째 초월의 기초입니다.
7) 안으로 형상에 대한 지각이 없이 밖으로 붉고, 붉은 색, 붉은 모습, 붉은 광채를 띈 형상들을 봅니다. 붉고, 붉은 색, 붉은 모습, 붉은 광채를 지닌 하이비스커스 꽃이나 붉고, 붉은 색, 붉은 모습, 붉은 광채를 지닌 양면을 부드럽게 마름질한 베나레스의 옷을 보듯, 이와 같이 안으로 형상에 대한 지각이 없이 밖으로 붉고, 붉은 색, 붉은 모습, 붉은 광채를 띈 형상들을 봅니다. 그것들을 초월해서‘나는 안다. 나는 본다.’라고 지각합니다. 이것이 일곱 번째 초월의 기초입니다.
8) 안으로 형상에 대한 지각이 없이 밖으로 희고, 흰 색, 흰 모습, 흰 광채를 띈 형상들을 봅니다. 희고, 흰 색, 흰 모습, 흰 광채를 지닌 새벽의 별이나 희고, 흰 색, 흰 모습, 흰 광채를 띈, 양면을 부드럽게 마름질한 베나레스의 옷을 보듯, 이와 같이 안으로 형상에 대한 지각이 없이 밖으로 희고, 흰 색, 흰 모습, 흰 광채를 띈 형상들을 봅니다. 그것들을 초월해서‘나는 안다. 나는 본다.’라고 지각합니다. 이것이 여덟 번째 초월의 기초입니다.
그렇게 해서 나의 많은 제자들은 곧바른 앎의 완성과 그 구경에 도달했습니다.
38. [세존] 우다인이여, 또한 나는 나의 제자들에게 열 가지 두루 채움의 세계6를 명상할 수 있도록, 그 길을 설했습니다. 우다인이여, 세상에서 수행승은
1) 높은 곳으로 깊은 곳으로 넓은 곳으로 나누어지지 않고 한량없이 땅의 두루 채움의 세계를 명상합니다.
2) 높은 곳으로 깊은 곳으로 넓은 곳으로 나누어지지 않고, 한량없이 물의 두루 채움의 세계를 명상합니다.
3) 높은 곳으로 깊은 곳으로 넓은 곳으로 나누어지지 않고 한량없이 불의 두루 채움의 세계를 명상합니다.
4) 높은 곳으로 깊은 곳으로 넓은 곳으로 나누어지지 않고 한량없이 바람의 두루 채움의 세계를 명상합니다.
5) 높은 곳으로 깊은 곳으로 넓은 곳으로 나누어지지 않고 한량없이 푸른 색의 두루 채움의 세계를 명상합니다.
6) 높은 곳으로 깊은 곳으로 넓은 곳으로 나누어지지 않고 한량없이 노란 색의 두루 채음이 세계를 명상합니다.
7) 높은 곳으로 깊은 곳으로 넓은 곳으로 나누어지지 않고 한량없이 붉은 색의 두루 채움의 세계를 명상합니다.
8) 높은 곳으로 깊은 곳으로 넓은 곳으로 나누어지지 않고 한량없이 흰 색의 두루 채움의 세계를 명상합니다.
9) 높은 곳으로 깊은 곳으로 넓은 곳으로 나누어지지 않고 한량없이 공간의 두루 채움의 세계를 명상합니다.
10) 높은 곳으로 깊은 곳으로 넓은 곳으로 나누어지지 않고 한량없이 의식의 두루 채움의 세계를 명상합니다.
그렇게 해서 나의 많은 제자들은 곧바른 앎의 완성과 그 구경에 도달했습니다.
39. [세존] 우다인이여, 또한 나는 나의 제자들에게 네 가지 선정7을 닦을 수 있도록, 그 길을 설했습니다.
1) 우다인이여, 세상에서 수행승은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을 여의고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를 떠나서, 사유를 갖추고 숙고를 갖추어, 멀리 여읨에서 생겨나는 희열과 행복으로 가득한 첫 번째 선정을 성취합니다. 그는 멀리 여읨에서 생겨나는 희열과 행복으로 자신의 몸을 적시고 담그고 채우고 가득 차게 해서, 멀리 여읨에서 생겨나는 희열과 행복이 스며들지 않은 몸의 부분이 일체 없게 만듭니다.
우다인이여, 예를 들어 숙련된 때밀이나 때밀이의 제자가 놋쇠그릇에 목욕용 분말을 쌓아놓고 물로 차츰 뿌려서 섞으면, 그 목욕용 분말덩어리가 습기를 포함하고 습기에 젖어들어, 안팎으로 침투하지 하지만, 흘러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다인이여, 이와 같이 수행승은 멀리 여읨에서 생겨나는 희열과 행복으로 자신의 몸을 적시고 담그고 채우고 가득 차게 해서, 멀리 여읨에서 생겨나는 희열과 행복이 스며들지 않은 몸의 부분이 일체 없게 만듭니다.
2) 또한 우다인이여, 세상에서 수행승은 사유와 숙고가 멈추어진 뒤, 내적인 평온과 마음의 통일을 이루고, 사유를 뛰어넘고 숙고를 뛰어넘어, 삼매에서 생겨나는 희열과 행복으로 가득한 두 번째 선정을 성취합니다. 그는 삼매에서 생겨나는 희열과 행복으로 자신의 몸을 적시고 담그고 채우고 가득 차게 해서, 삼매에서 생겨나는 희열과 행복이 스며들지 않은 몸의 부분이 일체 없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호수가 있는데 그 동쪽에도 물의 입구가 없고, 서쪽에도 물의 입구가 없고, 북쪽에도 물의 입구가 없고, 남쪽에도 물의 입구가 없고, 또한 하늘이 때때로 소나기를 내리지도 않지만, 그 호수에서 차가운 물이 샘솟아, 차가운 물로 그 호수를 적시고 담그고 채우고 가득 차게 하여, 그 호수의 어느 곳도 차가운 물이 스며들지 않는 곳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우다인이여, 이와 같이 수행승은 삼매에서 생겨나는 희열과 행복으로 자신의 몸을 적시고 담그고 채우고 가득 차게 해서, 삼매에서 생겨나는 희열과 행복이 스며들지 않은 몸의 부분이 일체 없게 만듭니다.
3) 또한 우다인이여, 세상에서 수행승은 희열이 사라진 뒤, 새김을 확립하고 올바로 알아차리고 평정하게 지내고 신체적으로 행복을 느끼며, 고귀한 님들이 평정하고 새김 있는 행복한 삶이라 부르는 세 번째 선정을 성취합니다. 그는 희열을 여읜 행복으로 자신의 몸을 적시고 담그고 채우고 가득 차게 해서, 희열을 여읜 행복이 스며들지 않은 몸의 부분이 일체 없게 만듭니다.
우다인이여, 예를 들어 청련의 연못이나 홍련의 연못이나 백련의 연못에서 청련이나 홍련이나 백련은 물속에서 성장하여, 수면으로 나오지 않고, 물속에 잠겨 자랍니다. 그것들은 꼭대기에서 뿌리에 이르기까지 차가운 물로 적셔지고 담가지고 채워지고 가득 차게 되어서, 그 청련이나 홍련이나 백련의 어느 곳에도 차가운 물이 스며들지 않는 곳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우다인이여, 이와 같이 수행승은 희열을 여읜 행복으로 자신의 몸을 적시고 담그고 채우고 가득 차게 해서, 희열을 여읜 행복이 스며들지 않은 몸의 부분이 일체 없게 만듭니다.
4) 또한 우다인이여, 세상에서 수행승은 즐거움과 괴로움이 버려지고 만족도 불만도 사라진 뒤, 괴로움을 뛰어넘고 즐거움을 뛰어넘어, 평정하고 새김있고 청정한 네 번째 선정을 성취합니다. 그는 몸을 청정하고 고결한 마음으로 가득 채워, 그 몸의 어느 곳에도 청정하고 고결한 마음이 스며들지 않는 곳이 없게 만듭니다.
우다인이여, 예를 들어 흰 옷을 머리까지 입고 앉으면, 몸의 어느 곳도 흰 옷으로 걸쳐지지 않는 곳이 없게 됩니다. 우다인이여, 이와 같이 수행승은 몸을 청정하고 고결한 마음으로 가득 채워, 그 몸의 어느 곳에도 청정하고 고결한 마음이 스며들지 않는 곳이 없게 만듭니다. 그렇게 해서 나의 많은 제자들은 곧바른 앎의 완성과 그 구경에 도달했습니다.
40. 우다인이여, 또한 나는 나의 제자들에게 이와 같은 길을 설했습니다. 그 길을 실천하는 대로 나의 제자들은 이와 같이‘이 나의 몸은 물질로 이루어지고, 네 가지 광대한 존재로 이루어지고, 부모에 의해 생겨나고, 밥과 죽으로 키워지고, 무상하고, 떨어져 나가고, 닳아 없어지고, 부수어지고, 흩어지는 것이다. 그것은 나의 의식에 의존하고 그것에 묶인 것이다.’라고 분명히 압니다.
우다인이여, 예를 들어 에메랄드가 아름답고 품질이 좋고 팔면으로 잘 깎이고 투명하고 청정하고 일체의 모습을 갖추어, 거기에 푸른 색이나 노란 색이나 붉은 색이나 흰 색이나 갈색의 실로 꿰뚫어져 있어, 눈 있는 사람이 그것을 보고 손에 올려놓고 ‘에메랄드가 아름답고 품질이 좋고 팔면으로 잘 깍이고 투명하고 청정하고 일체의 모습을 갖추어, 거기에 푸른 색이나 노란 색이나 붉은 색이나 흰 색이나 갈색의 실로 꿰뚫어져 있다.’라고 관찰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다인이여, 이와 같이 나는 나의 제자들에게 길을 설했습니다. 그 길을 실천하는 대로 나의 제자들은 이와 같이‘이 나의 몸은 물질로 이루어지고, 네 가지 광대한 존재로 이루어지고, 부모로부터 생겨나고, 밥과 죽으로 키워지고, 무상하고, 떨어져 나가고, 닳아 없어지고, 부수어지고, 흩어지는 것이다. 그것은 나의 의식에 의존하고 그것에 묶인 것이다.’라고 분명히 압니다. 그렇게 해서 나의 많은 제자들은 곧바른 앎의 완성과 그 구경에 도달했습니다.
41. 우다인이여, 또한 나는 나의 제자들에게 이와 같은 길을 설했습니다. 그 길을 실천하는 대로 나의 제자들은 이 몸으로부터, 형상을 갖추고, 정신으로 만들어지고, 모든 사지를 갖추고, 감관의 능력이 부족하지 않은 다른 몸을 만듭니다.
우다인이여, 예들 들어 어떤 사람이 문자풀에서 갈대를 뽑아 이와 같이 ‘이것이 문자풀이고 이것이 갈대이다. 문자풀과 갈대는 다른 것이다 그러나 문자풀에서 갈대가 뽑혀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다인이여, 다시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칼을 칼집에서 뽑아 이와 같이 ‘이것이 칼이고 이것이 칼집이다. 칼과 칼집은 다른 것이다. 그러나 칼은 칼집에서 뽑혀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다인이여, 다시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뱀을 뱀껍질에서 뽑아 이와 같이 ‘이것이 뱀이고 이것이 뱀껍질이다. 뱀과 뱀껍질은 다른 것이다. 그러나 뱀은 뱀껍질에서 뽑혀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다인이여, 이와 같이 나는 나의 제자들에게 그 길을 설했는데, 그 길을 실천하는 대로 나의 제자들은 이 몸으로부터 형상을 갖추고, 정신으로 만들어지고, 모든 사지를 갖추고, 감관의 능력이 부족하지 않은 다른 몸을 만듭니다. 그렇게 해서 나의 많은 제자들은 곧바른 앎의 완성과 그 구경에 도달했습니다.
42. 우다인이여, 또한 나는 나의 제자들에게 이와 같은 길을 설했습니다. 그 길을 실현하는 대로 나의 제자들은 여러 가지 신통의 종류를 체험합니다. 하나에서 여럿이 되고 여럿에서 하나가 되고, 나타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고, 자유로운 공간처럼 장애 없이 담을 통과하고 성벽을 통과하고 산을 통과하고, 물 속처럼 땅 속을 들어가고, 땅 위에서처럼 물 위에서도 빠지지 않고 걸어 다니고, 날개 달린 새처럼 공중에서 앉은 채 날아다니고, 손으로 이처럼 큰 신비를 지니고 이처럼 큰 능력을 지닌 달과 해를 만지고 쓰다듬고, 하느님의 세계에 이르기까지 육신으로 영향력을 미칩니다.
우다인이여, 예를 들어 숙련된 도공이나 그의 제자가 잘 준비된 점토로서 특별한 도기를 원한다면, 바로 그것을 제조하여 생겨나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다인이여, 예를 들어 숙련된 상아세공사나 그의 제자가 잘 준비된 상아로써 특별한 상아세공을 원한다면, 바로 그것을 제조하여 생겨나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다인이여, 예를 들어 숙련된 금세공사나 그의 제자가 잘 준비된 금으로써 특별한 금세공을 원한다면, 바로 그것을 제조하여 생겨나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다인이여, 이와 같이 나는 나의 제자들에게 그 길을 설했는데, 나의 제자들은 실천하는 대로 여러 가지 신통의 종류를 체험합니다. 하나에서 여럿이 되고 여럿에서 하나가 되고, 나타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고, 자유로운 공간처럼 장애 없이 담을 통과하고 성벽을 통과하고 산을 통과하고, 물 속처럼 땅 속을 들어가고, 땅 위에서처럼 물 위에서도 빠지지 않고 걸어 다니고, 날개 달린 새처럼 공중에 앉은 채 날아다니고, 손으로 이처럼 큰 신비를 지니고 이처럼 큰 능력을 지닌 달과 해를 만지고 쓰다듬고, 하느님의 세계에 이르기까지 육신으로 영향력을 미칩니다. 그렇게 해서 나의 많은 제자들은 곧바른 앎의 완성과 그 구경에 도달했습니다.
43. 우다인이여, 또한 나는 나의 제자들에게 이와 같은 길을 설했습니다. 그 길을 실천하는 대로 나의 제자들은 인간을 뛰어넘는 청정한 하늘귀로 멀고 가까운 하늘사람들과 인간의 두 가지 소리를 듣습니다. 우다인이여, 예를 들어 강력한 나팔수가 손쉽게 사방으로 소리를 알리는 것과 같습니다. 우다인이여, 이와 같이 나는 나의 제자들에게 그 길을 설했는데, 그 길을 실천하는 대로 나의 제자들은 인간을 뛰어넘는 청정한 하늘귀로 멀고 가까운 하늘사람들과 인간의 두 가지 소리를 듣습니다. 그렇게 해서 나의 많은 제자들은 곧바른 앎의 완성과 그 구경에 도달했습니다.
44. 우다인이여, 또한 나는 나의 제자들에게 이와 같은 길을 설했습니다. 그 길을 실천하는 대로 나의 제자들은 자신의 마음으로 미루어 다른 뭇삶이나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분명히 알고, 탐욕으로 가득 찬 마음을 탐욕으로 가득 찬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탐욕에서 벗어난 마음을 탐욕에서 벗어난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성냄으로 가득 찬 마음을 성냄으로 가득 찬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성냄에서 벗어난 마음을 성냄에서 벗어난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어리석음으로 가득 찬 마음을 어리석음으로 가득 찬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어리석음에서 벗어난 마음을 어리석음에서 벗어난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주의 깊은 마음을 주의 깊은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산만한 마음을 산만한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계발된 마음을 계발된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계발되지 않은 마음을 계발되지 않은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고귀한 마음을 고귀한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고귀하지 못한 마음을 고귀하지 못한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삼매에 든 마음을 삼매에 든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삼매에 들지 않은 마음을 삼매에 들지 않은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해탈된 마음을 해탈된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해탈되지 않은 마음을 해탈되지 않은 마음이라고 분명히 압니다.
우다인이여, 예를 들어 장신구를 좋아하는 젊은 청춘의 남녀가 장식 있는 거울이나 맑고 깨끗하고 투명한 물그릇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살펴보고, 검은 점이 있으면 검은 점이 있다고 알고 검은 점이 없으면 검은 점이 없다고 아는 것과 같다.
우다인이여, 이와 같이 나는 나의 제자들에게 길을 설했는데, 그 길을 실천하는 대로 나의 제자들은 자신의 마음으로 미루어 다른 뭇삶이나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분명히 알고 탐욕으로 가득 찬 마음을 탐욕으로 가득 찬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탐욕에서 벗어난 마음을 탐욕에서 벗어난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성냄으로 가득 찬 마음을 성냄으로 가득 찬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성냄에서 벗어난 마음을 성냄에서 벗어난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어리석음으로 가득 찬 마음을 어리석음으로 가득 찬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어리석음에서 벗어난 마음을 어리석음에서 벗어난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주의 깊은 마음을 주의 깊은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산만한 마음을 산만한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계발된 마음을 계발된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계발되지 않은 마음을 계발되지 않은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고귀한 마음을 고귀한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고귀하지 못한 마음을 고귀하지 못한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삼매에 든 마음을 삼매에 든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삼매에 들지 않은 마음을 삼매에 들지 않은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해탈된 마음을 해탈된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해탈되지 않은 마음을 해탈되지 않은 마음이라고 분명히 압니다. 그렇게 해서 나의 많은 제자들은 곧바른 앎의 완성과 그 구경에 도달했습니다.
45. 우다인이여, 또한 나는 나의 제자들에게 이와 같은 길을 설했습니다. 그 길을 실천하는 대로 나의 제자들은 전생의 여러 가지 삶의 형태에 관하여 ‘한 번 태어나고 두 번 태어나고 세 번 태어나고 네 번 태어나고 다섯 번 태어나고 열 번 태어나고 스무 번 태어나고 서른 번 태어나고 마흔 번 태어나고 쉰 번 태어나고 백 번 태어나고 천 번 태어나고 십만 번 태어나고, 수많은 세계가 파괴되고 수많은 세계가 생성되고 수많은 세계가 파괴되고 생성되는 시간을 지나면서, 당시에 나는 이러한 이름과 이러한 성을 지니고 이러한 용모를 지니고 이러한 음식을 먹고 이러한 괴로움과 즐거움을 맛보고 이러한 목숨을 지녔었고 나는 그 곳에서 죽은 뒤에 나는 다른 곳에 태어났는데, 거기서 나는 이러한 이름과 이러한 성을 지니고 이러한 용모를 지니고 이러한 음식을 먹고 이러한 괴로움과 즐거움을 맛보고 이러한 목숨을 지녔었다. 그 곳에서 죽은 뒤에 여기에 태어났다.’고 기억합니다. 이와 같이 나의 제자들은 그들의 전생의 여러 가지 삶의 형태를 구체적으로 상세히 기억합니다.
우다인이여,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자기 마을에서 다른 마을로 가고, 그 마을에서 다시 다른 마을로 가서 그 마을에서 다시 자신의 마을로 되돌아온다고 하면, 그는 이와 같이 ‘나는 내 마을에서 그 마을로 갔다. 그 마을에서 나는 이와 같이 서고, 이와 같이 앉고, 이와 같이 말하고, 이와 같이 침묵했다. 나는 그 마을에서 다시 다른 마을로 갔다. 그 곳에서 나는 또한 이와 같이 서고, 이와 같이 앉고, 이와 같이 말하고, 이와 같이 침묵했다.’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다인이여, 이와 같이 나는 나의 제자들에게 길을 설했는데, 그 길을 실천하는 대로 나의 제자들은 그들의 전생의 여러 가지 삶의 형태에 관하여 ‘한 번 태어나고 두 번 태어나고 세 번 태어나고 네 번 태어나고 다섯 번 태어나고 열 번 태어나고 스무 번 태어나고 서른 번 태어나고 마흔 번 태어나고 쉰 번 태어나고 백 번 태어나고 천 번 태어나고 십만 번 태어나고, 수많은 세계가 파괴되고 수많은 세계가 생성되고 수많은 세계가 파괴되고 생성되는 시간을 지나면서, 당시에 나는 이러한 이름과 이러한 성을 지니고 이러한 용모를 지니고 이러한 음식을 먹고 이러한 괴로움과 즐거움을 맛보고 이러한 목숨을 지녔었고 나는 그 곳에서 죽은 뒤에 나는 다른 곳에 태어났는데, 거기서 나는 이러한 이름과 이러한 성을 지니고 이러한 용모를 지니고 이러한 음식을 먹고 이러한 괴로움과 즐거움을 맛보고 이러한 목숨을 지녔었다. 그 곳에서 죽은 뒤에 여기에 태어났다.’고 기억합니다. 이와 같이 나의 제자들은 그들의 전생의 여러 가지 삶의 형태를 구체적으로 상세히 기억합니다. 그렇게 해서 나의 많은 제자들은 곧바른 앎의 완성과 그 구경에 도달했습니다.
46. 우다인이여, 또한 나는 나의 제자들에게 이와 같은 길을 설했습니다. 그 길을 실천하는 대로 나의 제자들은 인간을 뛰어넘는 청정한 하늘눈으로 뭇삶들을 관찰하여, 죽거나 다시 태어나거나 천하거나 귀하거나 아름답거나 추하거나 행복하거나 불행하거나 업보에 따라서 등장하는 뭇삶들에 관하여 ‘어떤 뭇삶들은 신체적으로 악행을 저지르고 언어적으로 악행을 저지르고 정신적으로 악행을 저지르고 고귀한 님들을 비난하고 잘못된 견해를 지니고 잘못된 견해에 따라 행동했다. 그래서 그들은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괴로운 곳, 나쁜 곳, 타락한 곳, 지옥에 태어난 것이다. 그러나 다른 뭇삶들은 신체적으로 선행을 하고 언어적으로 선행을 하고 정신적으로 선행을 하고 고귀한 님들을 비난하지 않고 올바른 견해를 지니고 올바른 견해에 따라 행동했다. 그래서 그들은 육체가 파괴되고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나라에 태어난 것이다.’라고 분명히 압니다. 이와 같이 나의 제자들은 인간을 뛰어넘는 청정한 하늘눈으로 뭇삶들을 관찰하여, 죽거나 다시 태어나거나 천하거나 귀하거나 아름답거나 추하거나 행복하거나 불행하거나 업보에 따라서 등장하는 뭇삶들에 관하여 분명히 압니다.
우다인이여, 예를 들어 여러 문이 있는 두 집이 있는데, 눈 있는 자가 그 가운데 서서 사람들이 들어가고 나가거나 지나가거나 앞으로 가는 것을 보는 것과 같습니다. 우다인이여, 이와 같이 나는 나의 제자들에게 길을 설했는데, 그 길을 실천하는 대로 나의 제자들은 인간을 뛰어넘는 청정한 하늘눈으로 뭇삶들을 관찰하여, 죽거나 다시 태어나거나 천하거나 귀하거나 아름답거나 추하거나 행복하거나 불행하거나 업보에 따라서 등장하는 뭇삶들에 관하여 ‘어떤 뭇삶들은 신체적으로 악행을 저지르고 언어적으로 악행을 저지르고 정신적으로 악행을 저지르고 고귀한 님들을 비난하고 잘못된 견해를 지니고 잘못된 견해에 따라 행동했다. 그래서 그들은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괴로운 곳, 나쁜 곳, 타락한 곳, 지옥에 태어난 것이다. 그러나 다른 뭇삶들은 신체적으로 선행을 하고 언어적으로 선행을 하고 정신적으로 선행을 하고 고귀한 님들을 비난하지 않고 올바른 견해를 지니고 올바른 견해에 따라 행동했다. 그래서 그들은 육체가 파괴되고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나라에 태어난 것이다.’라고 분명히 압니다. 이와 같이 나의 제자들은 인간을 뛰어넘는 청정한 하늘눈으로 뭇삶들을 관찰하여, 죽거나 다시 태어나거나 천하거나 귀하거나 아름답거나 추하거나 행복하거나 불행하거나 업보에 따라서 등장하는 뭇삶들에 관하여 분명히 압니다. 그렇게 해서 나의 많은 제자들은 곧바른 앎의 완성과 그 구경에 도달했습니다.
47. 우다인이여, 또한 나는 나의 제자들에게 이와 같은 길을 설했습니다. 그 길을 실천하는 대로 나의 제자들은 번뇌를 부수어 번뇌 없이 마음에 의한 해탈과 지혜에 의한 해탈을 지금 여기에서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 성취합니다.
우다인이여, 예를 들어 산의 오지에 투명하고 맑고 오염이 없는 호수가 있는데, 그 곳에서 눈 있는 자가 호수에 서서 조개껍질과 모래와 자갈, 물고기 떼가 움직이고 멈추는 것을 보고 이와 같이 ‘이 호수는 투명하고 맑고 오염이 없다. 그 곳에는 이들 조개껍질과 모래와 자갈, 물고기 떼가 움직이고 멈춘다.’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다인이여, 또한 나는 나의 제자들에게 길을 설했는데, 그 길을 실천하는 대로 나의 제자들은 번뇌를 부수어 번뇌 없이 마음에 의한 해탈과 지혜에 의한 해탈을 지금 여기에서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 성취합니다. 그렇게 해서 나의 많은 제자들은 곧바른 앎의 궁극을 완성합니다. 우다인이여, 이것이 그 때문에 제자들이 나를 존중하고 존경하고 공경하고 경외하며, 그리고 나를 존경하고 공경하여 나에게 의지하는 다섯 번째 조건입니다.
48. 우다인이여, 이러한 것들이 그 때문에 제자들이 나를 존중하고 존경하고 공경하고 경외하며, 그리고 나를 존경하고 공경하여 나에게 의지하는 다섯 가지 조건들입니다.”
49, 이와 같이 세존께서 말씀하시자, 훌륭한 가문의 우다인은 세존께서 하신 말씀에 만족하며 기뻐했다.
훌륭한 가문의 우다인에 대한 큰 경이 끝났다.
- 여덟 가지 해탈(aṭṭhamo vimokkho) : 한역으로는 팔해탈(八解脫)이라 한다. Pps. Ⅲ. 256-258에 의하면, 해탈(vimokkha)은 장애의 상태로부터의 완전하지만 일시적 해탈과 대상에 대한 기쁨에서 오는 완전하지만 일시적 해탈이 있다. 첫 번째의 해탈 즉 ‘형상을 가지고 형상들을 본다(rūpī rūpīni passati)’는 자신의 몸의 색채적인 대상에서 유래하는 ‘두루채움[kasiṇa, 변처(遍處)]’의 명상을 통한 네 가지 선정의 성취를 말한다. 두 번째의 해탈 즉 ‘안으로 형상을 지각하지 않으면서 밖으로 형상들을 본다’는 것은 외부적인 대상에서 유래하는 ‘두루채움[kasiṇa, 변처(遍處)]’을 통해서 네 가지 선정의 성취를 말한다. 세 번째의 해탈 즉 ‘오로지 아름다움에 전념한다’는 아주 순수하고 아름다운 ‘두루채움’이나 네 가지 청정한 삶[cattāro brahmavihārā, 사범주(四梵住)]의 수행을 통한 선정의 성취를 말한다. 그 나머지 해탈은 네 가지 비물질적인 세계의 선정[사무색계선(四無色界禪)]과 지각과 느낌의 소멸[상수멸(想受滅)]을 뜻하는 멸진정(滅盡定)을 말한다. [본문으로]
- 여덟 가지 초월의 기초(aṭṭha abhibhāyatanāni) : 한역으로는 팔승입처(八勝入處)라 한다. Pps. Ⅲ. 259에 따르면 장애가 되는 상대와 대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초월의 기초라고 불린다. 장애는 적절한 처방으로 대상은 지혜의 성취를 통해서 초월된다. [본문으로]
- Pps. Ⅲ. 257에 따르면 명상자는 푸른 빛에 대한 두루채움[kasiṇa, 변처(遍處)]을 위해서 눈, 노란 빛에 대한 두루채움을 위해서 피부, 붉은 빛에 대한 두루채움을 위해서 피, 흰빛에 대한 두루채움을 위해서 치아의 내적인 형상에 대한 일차적인 명상을 한다. 그러나 집중을 할 때에 그 인상(nimitta, 現相)은 외부적이다. 형상의 초월은 이러한 형상의 일어남과 함께 하는 선정의 성취이다. ‘나는 안다. 나는 본다.’라고 하는 지각은 그가 성취 가운데서가 아니라 성취에서 나온 뒤에 일어나는 관념작용(ābhoga)이다. [본문으로]
- 첫 번째의 초월과 두 번째의 초월이 다른 점은 첫 번째가 대상의 외연이 한정적인데 비해 두 번째는 무한한 영역을 가진다는 것이다. [본문으로]
- Pps. Ⅲ. 259에 따르면, 세 번째와 네 번째의 초월의 기초는 외부적인 형상으로 이루어지는 일차적인 명상을 하고 외부적으로 특징을 일으키는 명상이다. 다섯 번째에서 여덟 번째의 초월의 기초가 세 번째, 네 번째와 다른 것은 색상의 청정함과 밝기가 좀 더 탁월하다는 것이다. [본문으로]
- 열 가지 두루 채움의 세계(dassa kaṣināyatana) : ‘두루채움의 세계(kaṣināyatana)’는 내적으로 시각화된 영상을 얻기 위한 지지물을 제공하는 물리적인 도구에서 유래된 명상대상이다. 예를 들어 진흙 원판은 ‘땅에 대한 두루채움의 세계(pathavīkasiṇāyatana)’를 수행하기 위한 일차적인 대상으로 사용된다. 물이 가득 찬 사발은 ‘물에 대한 두루채움의 세계(apokasiṇāyatana)’를 수행하기 위한 일차적인 대상으로 사용된다. 점차 그 물의 인상(nimitta)을 단계적으로 한정하면서 - 예를 들어 호수의 크기 까지 바다의 크기까지 확장하자라고 - 전우주까지 확장하여 물의 현상을 분명히 포착하면서 삼매에 드는 것이다. 이러한 두루채움의 세계에 대한 명상에 대해서는 Vism. 4장과 5장에서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공간에 대한 두루채움의 세계(ākāsakasiṇa)’에 대한 수행을 위한 일차적인 대상은 한정된 공간이고, ‘의식에 대한 두루채움의 세계(viññāṇakasiṇāyatana)’에 대한 수행을 위한 일차적인 대상은 빛이다. [본문으로]
- 네 가지 선정(cattāri jhānāni) : 이 경에 인용된 앗싸뿌라 설법의 큰 경(Mahāassapurasutta, MN39)에 나온다. 그리고 네 가지 선정에 대해서 상세한 것은 Vism. 4장에서 붓다고싸가 땅의 두루채움의 세계를 본삼매와 근접삼매와 연관시켜 설명하고 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