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고따마 붓다의 가르침/니까야(Nikāya)와 불자(佛子)의 삶

발자국의 경(Padasutta, S45:140)

moksha 2021. 11. 24. 23:01

발자국의 경(Padasutta, S45:140)

 

Ⅰ. 멀리 여읨에 기초함

1. [세존] “수행승들이여, 예를 들어 어떠한 걸어 다니는 뭇 삶의 발자국이든지 그 모든 것들은 코끼리의 발자국에 들어가므로 그들 가운데 그 크기에 관한 한 코끼리의 발자국을 최상이라고 한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어떠한 착하고 건전한 것들이 있든지 그 모든 것들은 방일하지 않음을 근본으로 하고 방일하지 않음을 귀결로 하기 때문에, 그 모든 것들 가운데 방일하지 않음을 최상이라고 한다.

 

2.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이 방일하지 않으면,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을 닦고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을 익히리라는 것은 자명하다.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이 방일하지 않으면, 어떻게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을 닦고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을 익히는가?

 

3.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은

1) 멀리 여읨에 기초하고 사라짐에 기초하고 소멸에 기초하여 완전히 버림으로써 열반으로 회향하는 올바른 견해를 닦는다.

2) 멀리 여읨에 기초하고 사라짐에 기초하고 소멸에 기초하여 완전히 버림으로써 열반으로 회향하는 올바른 사유를 닦는다.

3) 멀리 여읨에 기초하고 사라짐에 기초하고 소멸에 기초하여 완전히 버림으로써 열반으로 회향하는 올바른 언어를 닦는다.

4) 멀리 여읨에 기초하고 사라짐에 기초하고 소멸에 기초하여 완전히 버림으로써 열반으로 회향하는 올바른 행위를 닦는다.

5) 멀리 여읨에 기초하고 사라짐에 기초하고 소멸에 기초하여 완전히 버림으로써 열반으로 회향하는 올바른 생활을 닦는다.

6) 멀리 여읨에 기초하고 사라짐에 기초하고 소멸에 기초하여 완전히 버림으로써 열반으로 회향하는 올바른 정진을 닦는다.

7) 멀리 여읨에 기초하고 사라짐에 기초하고 소멸에 기초하여 완전히 버림으로써 열반으로 회향하는 올바른 새김을 닦는다.

8) 멀리 여읨에 기초하고 사라짐에 기초하고 소멸에 기초하여 완전히 버림으로써 열반으로 회향하는 올바른 집중을 닦는다.

 

4.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이 방일하지 않으면, 이와 같이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을 닦고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을 익힌다.”

 

  Ⅱ. 탐욕의 제거

5. [세존] “수행승들이여, 예를 들어 어떠한 걸어 다니는 뭇 삶의 발자국이든지 그 모든 것들은 코끼리의 발자국에 들어가므로 그들 가운데 그 크기에 관한 한 코끼리의 발자국을 최상이라고 한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어떠한 착하고 건전한 것들이 있든지 그 모든 것들은 방일하지 않음을 근본으로 하고 방일하지 않음을 귀결로 하기 때문에, 그 모든 것들 가운데 방일하지 않음을 최상이라고 한다.

 

6.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이 방일하지 않으면,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을 닦고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을 익히리라는 것은 자명하다.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이 방일하지 않으면, 어떻게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을 닦고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을 익히는가?

 

7.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은

1) 탐욕의 제거를 궁극으로 하고 성냄의 제거를 궁극으로 하고 어리석음의 제거를 궁극으로 하는 올바른 견해를 닦는다.

2) 탐욕의 제거를 궁극으로 하고 성냄의 제거를 궁극으로 하고 어리석음의 제거를 궁극으로 하는 올바른 사유를 닦는다.

3) 탐욕의 제거를 궁극으로 하고 성냄의 제거를 궁극으로 하고 어리석음의 제거를 궁극으로 하는 올바른 언어를 닦는다.

4) 탐욕의 제거를 궁극으로 하고 성냄의 제거를 궁극으로 하고 어리석음의 제거를 궁극으로 하는 올바른 행위를 닦는다.

5) 탐욕의 제거를 궁극으로 하고 성냄의 제거를 궁극으로 하고 어리석음의 제거를 궁극으로 하는 올바른 생활을 닦는다.

6) 탐욕의 제거를 궁극으로 하고 성냄의 제거를 궁극으로 하고 어리석음의 제거를 궁극으로 하는 올바른 정진을 닦는다.

7) 탐욕의 제거를 궁극으로 하고 성냄의 제거를 궁극으로 하고 어리석음의 제거를 궁극으로 하는 올바른 새김을 닦는다.

8) 탐욕의 제거를 궁극으로 하고 성냄의 제거를 궁극으로 하고 어리석음의 제거를 궁극으로 하는 올바른 집중을 닦는다.

 

8.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이 방일하지 않으면, 이와 같이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을 닦고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을 익힌다.”

 

  Ⅲ. 불사(不死)에 뛰어듦

9. [세존] “수행승들이여, 예를 들어 어떠한 걸어 다니는 뭇 삶의 발자국이든지 그 모든 것들은 코끼리의 발자국에 들어가므로 그들 가운데 그 크기에 관한 한 코끼리의 발자국을 최상이라고 한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어떠한 착하고 건전한 것들이 있든지 그 모든 것들은 방일하지 않음을 근본으로 하고 방일하지 않음을 귀결로 하기 때문에, 그 모든 것들 가운데 방일하지 않음을 최상이라고 한다.

 

10.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이 방일하지 않으면,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을 닦고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을 익히리라는 것은 자명하다.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이 방일하지 않으면, 어떻게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을 닦고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을 익히는가?

 

11.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은

1) 불사에 뛰어들고 불사로 건너가고 불사를 궁극으로 하는 올바른 견해를 닦는다.

2) 불사에 뛰어들고 불사로 건너가고 불사를 궁극으로 하는 올바른 사유를 닦는다.

3) 불사에 뛰어들고 불사로 건너가고 불사를 궁극으로 하는 올바른 언어를 닦는다.

4) 불사에 뛰어들고 불사로 건너가고 불사를 궁극으로 하는 올바른 행위를 닦는다.

5) 불사에 뛰어들고 불사로 건너가고 불사를 궁극으로 하는 올바른 생활을 닦는다.

6) 불사에 뛰어들고 불사로 건너가고 불사를 궁극으로 하는 올바른 정진을 닦는다.

7) 불사에 뛰어들고 불사로 건너가고 불사를 궁극으로 하는 올바른 새김을 닦는다.

8) 불사에 뛰어들고 불사로 건너가고 불사를 궁극으로 하는 올바른 집중을 닦는다.

 

12.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이 방일하지 않으면, 이와 같이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을 닦고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을 익힌다.”

 

  Ⅳ. 열반으로 향함

13. [세존] “수행승들이여, 예를 들어 어떠한 걸어 다니는 뭇 삶의 발자국이든지 그 모든 것들은 코끼리의 발자국에 들어가므로 그들 가운데 그 크기에 관한 한 코끼리의 발자국을 최상이라고 한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어떠한 착하고 건전한 것들이 있든지 그 모든 것들은 방일하지 않음을 근본으로 하고 방일하지 않음을 귀결로 하기 때문에, 그 모든 것들 가운데 방일하지 않음을 최상이라고 한다.

 

14.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이 방일하지 않으면,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을 닦고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을 익히리라는 것은 자명하다.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이 방일하지 않으면, 어떻게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을 닦고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을 익히는가?

 

15.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은

1) 열반으로 향하고 열반으로 나아가고 열반으로 들어가는 올바른 견해를 닦는다.

2) 열반으로 향하고 열반으로 나아가고 열반으로 들어가는 올바른 사유를 닦는다.

3) 열반으로 향하고 열반으로 나아가고 열반으로 들어가는 올바른 언어를 닦는다.

4) 열반으로 향하고 열반으로 나아가고 열반으로 들어가는 올바른 행위를 닦는다.

5) 열반으로 향하고 열반으로 나아가고 열반으로 들어가는 올바른 생활을 닦는다.

6) 열반으로 향하고 열반으로 나아가고 열반으로 들어가는 올바른 정진을 닦는다.

7) 열반으로 향하고 열반으로 나아가고 열반으로 들어가는 올바른 새김을 닦는다.

8) 열반으로 향하고 열반으로 나아가고 열반으로 들어가는 올바른 집중을 닦는다.

 

16.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이 방일하지 않으면, 이와 같이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을 닦고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을 익힌다.”

 

발자국의 경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