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 밝혀지고 정의는 승리한다
권승들에게 운명의 날이 왔습니다.
권승들에 빌붙어 이익을 취하는
자들에게도 운명의 날입니다.
바로 오늘입니다.
피디수첩이 방영되는 날입니다.
뜻있는 불교인들의 목소리를 모르쇠로
일관하다 철퇴를 맞은 것입니다.
그들의 민낯이 드러나는 날입니다.
참으로 부도덕한 집단입니다.
승복의 권위로 속였습니다.
계행이 무너졌을 때 마구니가 되었습니다.
순진한 자들은 마군을 승보로 보았습니다.
“왜놈보다 조선놈이 더 밉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제의 앞잡이가 된 자들입니다.
권승들 앞잡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칭찬해야 할 자들을 비난하고
비난 받아야 할 자들을 칭찬했습니다.
권승들의 녹을 먹고 사는 기자,
논설위원, 칼럼니스트 등 부역자들입니다.
진실은 밝혀지고 정의는 승리합니다.
오늘은 부끄러움과 창피함을
모르는 자들이 심판받는 날입니다.
불제자 고닷따 존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의를 따르다가
이익을 얻지 못하는 것은
정의롭지 못하면서
이익을 얻는 것보다 낫다.”라고.(Thag.664)
“불의에 살 것인가,
정의를 위해 죽을 것인가,
불의에 사는 것보다
정의를 위해 죽는 것이 낫다.”라고. (Thag.670)
오늘은 한국불교가
다시 태어나는 날입니다.
마구니들과 그 권속들이
정의의 칼날을 받는 날입니다.
1.
“현선한 준마는
짐을 싣고 무게를 견디니,
짐이 지나쳐도
멍에를 벗어나지 않는다.” (Thag.659)
2.
“바다가 물로 가득 차듯,
이처럼 지혜가 충만한 자들은
타인을 경멸하지 않으니,
이것이 뭇삶을 위한 고귀한 원리이다.” (Thag.660)
3.
“시간 속에 있으면서 시간에 굴복하고
존재와 비존재에 굴복하니,
사람들은 괴로움을 겪고,
학인들도 이 세상에서 근심한다.” (Thag.661)
4.
“즐거운 일로 상승하다가
괴로운 일로 영락한다.
어리석은 자는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해
그 두 가지 일로 타격을 받는다.” (Thag.662)
5.
“괴로움과 즐거움 가운데 있는
그 침모(針母)를 정복한다면,
주춧돌처럼 정립되어,
그들은 상승하지도 영락하지도 않는다.” (Thag.663)
6.
“이득도 여의고 불익도 여의고
명성도 여의고 명예도 여의고
비난도 여의고 칭찬도 여의고
괴로움도 여의고 줄거움도 여읜다.” (Thag.664)
7.
“연꽃 위의 물방울처럼,
영웅들은 모든 곳에서 더럽혀지지 않고
모든 곳에서 안락을 얻고,
모든 곳에서 패배하지 않는다.” (Thag.665)
8.
“정법으로 불익을 보기도 하고
비법으로 이익을 보기도 한다.
정법으로 불익을 보는 것이,
비법으로 이익을 보는 것보다 낫다.” (Thag.666)
9.
“무지한 자가 명예를 얻기도 하고
양식있는 자가 불명예를 얻기도 한다.
양식있는 자가 불명예를 얻는 것이
무지한 자가 명예를 얻는 것보다 낫다.” (Thag.667)
10.
“어리석은 자로부터 칭찬이 있고,
양식있는 자로부터 비난이 있는데,
양식있는 자로부터의 비난이
어리석은 자의 칭찬보다 낫다.” (Thag.668)
11.
“감각적 욕망에서 생겨나는 즐거움이 있고
멀리 여읨에서 생겨나는 괴로움이 있는데,
멀리여읨에서 생겨나는 괴로움이
감각적 욕망에서 생겨나는 즐거움보다 낫다.” (Thag.669)
12.
“여법하지 못한 삶과
여법한 죽음이 있다.
여법한 죽음이,
여법하지 못한 삶보다 낫다.” (Thag.670)
13.
‘감각적 쾌락의 욕망 그리고 분노를 버리고
다양한 존재 속에서도 마음이 적정한 자들은
세상에 대하여 집착 없이 살아가니,
그들에게 사랑하는 것도 미워하는 것도 없다.” (Thag.671)
14.
“깨달음의 고리를 닦고,
능력과 힘을 닦아,
그들은 최상의 적멸을 얻으니,
번뇌 없이 완전한 열반에 든다.”(Thag.672)
2018-05-01
진흙속의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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