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움의 다발에 대한 작은 경(Cūḷadukkhakkhandhasutta, M14)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는 싸끼야 국의 까삘라밧투 시에 있는 니그로다 승원에 계셨다. 2. 그 때 싸기야 족의 마하나마(주)가 세존께서 계신 곳을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앉았다. 한 쪽으로 물러앉은 싸기야 족의 마하나마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3. “세존이시여, 저는 오랜 세월 세존께서 이와 같이‘탐욕은 마음의 오염이고, 분노는 마음의 오염이고, 어리석음은 마음의 오염이다.’라고 가르침을 설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저도 세존께서 설한 가르침을 이와 같이 ‘탐욕도 마음의 오염이고, 분노도 마음의 오염이고, 어리석음도 마음의 오염이다.’라고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