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이의 경(Piyasutta, S3:4)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 때 꼬쌀라 국의 빠쎄나디왕은 한 쪽에 앉아서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빠쎄나디]“세존이시여, 제가 한적한 곳에서 홀로 고요히 명상하는데 이와 같이 ‘자기 자신을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여기는 사람은 누구일까? 그리고 자기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처럼 대하는 사람은 누구일까?’라는 생각이 마음속에 떠올랐습니다. 2. 세존이시여, 저는 그것에 대하여 이와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든 신체적으로 나쁜 행위를 하고 언어적으로 나쁜 행위를 하며 정신적으로 나쁜 행위를 하면, 그들은 자기 자신을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대하지 않는 것이다. 만약 그들이 자기가 자신을 사랑스럽게 여긴다고 말하더라도, 여전히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