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의 경(Makkaṭasutta, S47:7)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꼬쌀라 국에 쌀라에 있는 바라문 마을에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수행승들이여’라고 수행승들을 부르셨다. 수행승들은‘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2. [세존]“수행승들이여, 산의 제왕 히말라야 산에 원숭이도 못 오고 사람도 못 오는 험준한 지역이 있다. 3. 수행승들이여, 산의 제왕 히말라야 산에 원숭이는 오지만 사람은 못 오는 험준한 지역이 있다. 4. 수행승들이여, 산의 제왕 히말라야 산에 원숭이도 오고 사람도 오는 평탄하고 즐길만한 지역이 있다. 수행승들이여, 그곳에서 한 사냥꾼이 원숭이가 다니는 길에 타르나무를 놓아서 원숭이를 잡으려 한다. 수행승들이여, 그 때에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