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후에 대한 큰 경(Mahāsīhanādasutta, M12)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베쌀리 시의 서쪽 근교의 한 총림에 계셨다. 2. 그런데 그 때에 릿차위 족의 아들 쑤낙캇따는 가르침과 계율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베쌀리 시의 대중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쑤낙캇따]“수행자 고따마는 인간의 상태를 뛰어넘지 못했고, 그에게는 고귀한 분이 갖추어야 할 앎과 봄에 관한 지극한 탁월함이 없다. 수행승 고따마는 단지 사유를 조작하여 자신의 말재주에 따라 추론하여 법을 설한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가르침을 설할 때에는, 자신의 가르침을 따르는 자를 괴로움의 완전한 소멸로 이끌기 위한 것이라고 설한다.” 3. 마침 존자 사리뿟따가 아침 일찍 옷을 입고 발우와 가사를 들고 베쌀리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