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p124] 부처님에게 화살을 겨눈 사냥꾼 꾹꾸따밋따와 아내 라자가하에 사는 한 재산가에게 아름다운 딸이 있었는데 이 소녀는 나이는 어렸지만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이미 소따빳띠 팔라의 경지에 올라 있었다. 어느 때 이 딸은 사냥꾼 꾹꾸따밋따(Kukkuṭamitta)가 짐승들의 고기와 사슴 가죽들을 자루 가득히 담아 가지고 라자가하 시장에 와서 파는 늠름한 모습을 보고 그만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그래서 그녀는 사냥꾼을 따라가 결혼하게 되었고, 나중에 일곱 명의 아들을 낳았다. 세월이 흘러 아이들이 다 성장하였는데, 그때까지 그들은 아들, 며느리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어느 날 부처님께서는 신통력으로 사냥꾼과 그의 아들 및 며느리들이 모두 소따빳띠를 성취할 때가 되었음을 아시었다. 부처님께서는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