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하는 것도 아니고 지각하지 않는 것도 아닌 세계의 경(Nevasaññānāsaññayatanasutta, S28:8 ) 1. 한 때 존자 싸리뿟따는 싸밧티 시에 있었다. 존자 아난다는 존자 싸리뿟따가 멀리서 오는 것을 보았다. 보고나서 존자 싸리뿟따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아난다] “벗이여 싸리뿟따여, 그대의 감관은 고요하며 안색이 청정하고 밝습니다. 벗이여 싸리뿟따여, 그대는 오늘 어떻게 지내며 보냈습니까?” 2. [싸리뿟따] “벗이여, 나는 아무 것도 없는 세계를 뛰어넘어 지각하는 것도 아니고 지각하지 않는 것도 아닌 세계에 들었습니다. ‘벗이여, 이 때 나에게 ‘나는 지각하는 것도 아니고 지각하지 않는 것도 아닌 세계에 든다.’라든가 ‘나는 지각하는 것도 아니고 지각하지 않는 것도 아닌 세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