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빠리얏띠(pariyatti)-교학/니까야(Nikāya) 새김

고따마붓다의 첫 번째 설법 : 초전법륜 경

moksha 2014. 7. 2. 21:46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3번)

               나모     땃싸     바가와또     아라하또          쌈마쌈붓닷싸  (3번)

그 분, 세상의 존귀한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께 예경하나이다.



담마짜깝빠와따나 경(Dhammacakkappavattana Sutta, S56:11)

초전법륜경(初轉法輪經)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는 바라나씨 시의 이씨빠따나에 있는 미가다야1에 계셨다.


2. 그 때 세존께서는 다섯 명의 수행승2들에게 말씀하셨다.

[세존]“수행승들이여, 출가자는 두 가지의 극단을 섬기지 않는다. 두 가지란 무엇인가?


3. 수행승들이여,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탐착을 일삼는 것은 저열하고 비속하고 배우지 못한 일반사람의 소행으로 성현의 가르침이 아니며 무익한 것이다.

또한 스스로 고행을 일삼는 것도 괴로운 것이며 성현의 가르침이 아니며 무익한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여래는 이 두 가지의 극단을 떠나 중도를 깨달았다. 이것은 눈을 생기게 하고 앎을 생기게 하며 궁극적인 고요, 곧바른 앎, 올바른 깨달음, 열반으로 이끈다.


4. 그 중도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이다. 곧, 올바른 견해, 올바른 사유, 올바른 언어, 올바른 행위, 올바른 생활, 올바른 정진, 올바른 새김, 올바른 집중이다.

수행승들이여, 여래는 이 두 가지 극단을 떠나 중도를 깨달았다. 이것은 눈을 생기게 하고 앎을 생기게 하며 궁극적인 고요, 곧바른 앎, 올바른 깨달음, 열반으로 이끈다.”


5. [세존]

1)“수행승들이여, 괴로움의 거룩한 진리란 이와 같다. 태어남도 괴로움이고 늙는 것도 병드는 것도 괴로움이고 죽는 것도 괴로움이고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도 괴로움이다. 사랑하지 않는 것과 만나는 것도 괴로움이고 사랑하는 것과 헤어지는 것도 괴로움이고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것도 괴로움이다. 줄여서 말하자면 다섯 가지 존재의 집착다발이 모두 괴로움이다.

2) 수행승들이여, 괴로움의 발생의 거룩한 진리란 이와 같다. 그것은 바로 쾌락과 탐욕을 갖추고 여기저기에 환희하며 미래의 존재를 일으키는 갈애이다. 곧,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갈애, 존재에 대한 갈애, 비존재에 대한 갈애이다.

3)수행승들이여, 괴로움의 소멸의 거룩한 진리란 이와 같다. 그것은 갈애를 남김없이 사라지게 하고 소멸시키고 포기하고 버려서 집착 없이 해탈하는 것이다.

4)수행승들이여,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의 거룩한 진리란 이와 같다. 그것은 바로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이다. 곧, 올바른 견해, 올바른 사유, 올바른 언어, 올바른 행위, 올바른 생활, 올바른 정진, 올바른 새김, 올바른 집중이다.”


6.[세존] 

1)“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이것이 괴로움의 거룩한 진리이다.’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앎이 생겨났고, 지혜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2)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이 괴로움의 거룩한 진리는 상세히 알려져야 한다.’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앎이 생겨났고, 지혜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3)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이 괴로움의 거룩한 진리가 상세히 알려졌다.’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앎이 생겨났고, 지혜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7.[세존]

1)“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이것이 괴로움의 발생의 거룩한 진리이다.’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앎이 생겨났고, 지혜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2)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이 괴로움의 발생의 거룩한 진리는 제거되어야 한다.’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앎이 생겨났고, 지혜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3)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이 괴로움의 발생의 거룩한 진리가 제거되었다.’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앎이 생겨났고, 지혜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8.[세존]

1)“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의 거룩한 진리이다.’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앎이 생겨났고, 지혜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2)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이 괴로움의 소멸의 거룩한 진리는 실현되어야 한다.’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앎이 생겨났고, 지혜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3)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이 괴로움의 소멸의 거룩한 진리는 실현되었다.’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앎이 생겨났고, 지혜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9.[세존]

1)“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의 거룩한 진리이다.’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앎이 생겨났고, 지혜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2)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의 거룩한 진리는 닦여져야 한다.’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앎이 생겨났고, 지혜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3)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의 거룩한 진리는 닦여졌다.’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앎이 생겨났고, 지혜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10.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네 가지의 거룩한 진리에 대하여 나의 앎과 봄이 세 번 굴린 열두 가지의 형태3로 있는 그대로 완전히 청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수행승들이여, 나는 신들과 악마들과 하느님들의 세계에서, 성직자들과 수행자들, 그리고 왕들과 백성들과 그 후예들의 세계에서 위없이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을 바르게 원만하게 깨달았다고 선언하지 않았다. 그러나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네 가지 거룩한 진리에 대하여 나의 앎과 봄이 세 번 굴려서 열두 가지 형태로 있는 그대로 청정해졌기 때문에, 수행승들이여, 나는 신들과 악마들과 하느님들의 세계에서, 성직자들과 수행자들, 그리고 왕들과 백성들과 그 후예들의 세계에서 위없이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을 바르게 원만히 깨달았다고 선언했다.

나에게‘나는 흔들림 없는 마음에 의한 해탈을 이루었다. 이것이 최후의 태어남이며, 이제 다시 태어남은 없다.’라는 앎과 봄이 생겨났다.”


11. 세존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자 다섯 명의 수행승들은 세존의 말씀에 환희하고 기뻐했다. 또한 그 가르침을 설할 때에 존자 꼰당냐에게 ‘무엇이든 생겨난 것은 그 모두가 소멸하는 것이다.’라고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진리의 눈이 생겨났다.


12.세존께서 이와 같이 가르침의 수레바퀴를 굴리실 때에

1)땅 위의 신들은‘세존께서 바라나씨 시의 이씨빠따나에 있는 미가다야에서 어떠한 수행자나 성직자나 신이나 악마나 하느님이나 세상의 어떤 사람도 멈출 수 없는, 위없는 가르침의 수레바퀴를 굴리셨다.’라고 소리쳤다.

2)땅 위의 신들의 소리를 듣고, (사천왕)네 위대한 왕들의 하늘나라에 사는 신들도‘세존께서 바라나씨 시의 이씨빠따나에 있는 미가다야에서 어떠한 수행자나 성직자나 신이나 악마나 하느님이나 세상의 어떤 사람도 멈출 수 없는, 위없는 가르침의 수레바퀴를 굴리셨다.’라고 소리쳤다.

3)네 위대한 왕들의 하늘나라에 사는 신들의 소리를 듣고, (삼십삼천)서른셋 신들의 하늘나라의 신들도‘세존께서 바라나씨 시의 이씨빠따나에 있는 미가다야에서 어떠한 수행자나 성직자나 신이나 악마나 하느님이나 세상의 어떤 사람도 멈출 수 없는, 위없는 가르침의 수레바퀴를 굴리셨다.’라고 소리쳤다.

4)서른셋 신들의 하늘나라의 신들의 소리를 듣고, (야먀천)축복 받는 신들의 하늘나라의 신들도‘세존께서 바라나씨 시의 이씨빠따나에 있는 미가다야에서 어떠한 수행자나 성직자나 신이나 악마나 하느님이나 세상의 어떤 사람도 멈출 수 없는, 위없는 가르침의 수레바퀴를 굴리셨다.’라고 소리쳤다.

5)축복 받는 신들의 하늘나라의 신들의 소리를 듣고, (도솔천)만족을 아는 신들의 하늘나라의 신들도‘세존께서 바라나씨 시의 이씨빠따나에 있는 미가다야에서 어떠한 수행자나 성직자나 신이나 악마나 하느님이나 세상의 어떤 사람도 멈출 수 없는, 위없는 가르침의 수레바퀴를 굴리셨다.’라고 소리쳤다.

6)만족을 아는 신들의 하늘나라의 신들의 소리를 듣고, (화락천)창조하고 기뻐하는 신들의 하늘나라의 신들도‘세존께서 바라나씨 시의 이씨빠따나에 있는 미가다야에서 어떠한 수행자나 성직자나 신이나 악마나 하느님이나 세상의 어떤 사람도 멈출 수 없는, 위없는 가르침의 수레바퀴를 굴리셨다.’라고 소리쳤다.

7)창조하고 기뻐하는 신들의 하늘나라의 신들의 소리를 듣고, (타화자재천)다른 신들이 만든 것을 누리는 신들의 하늘나라의 신들도‘세존께서 바라나씨 시의 이씨빠따나에 있는 미가다야에서 어떠한 수행자나 성직자나 신이나 악마나 하느님이나 세상의 어떤 사람도 멈출 수 없는, 위없는 가르침의 수레바퀴를 굴리셨다.’라고 소리쳤다.

8)다른 신들이 만든 것을 누리는 신들의 소리를 듣고, (범천)하느님의 세계의 신들도‘세존께서 바라나씨 시의 이씨빠따나에 있는 미가다야에서 어떠한 수행자나 성직자나 신이나 악마나 하느님이나 세상의 어떤 사람도 멈출 수 없는, 위없는 가르침의 수레바퀴를 굴리셨다.’라고 소리쳤다.


13.이와 같이 그 찰나, 그 순간, 그 잠깐 사이에 하느님의 세계에 까지 소리가 미쳤다. 또한 이 일만 세계4가 움직이더니 흔들리고 크게 진동했다. 무량하고 광대한 빛이 신들과 신들의 위력을 뛰어넘어 세상에 나타났다.


14.이 때 세존께서는 감흥어린 말로 이와 같이‘꼰당냐는 궁극적인 앎을 얻었다. 꼰당냐는 궁극적인 앎을 얻었다.’라고 읊으셨다. 그래서 존자 꼰당냐는 앙냐 꼰당냐5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담마짝깝빠왓따나 경(Dhammacakkappavattana suttaṃ, S56:11)

가르침의 수레바퀴에 대한 경

 

1. Evaṃ me sutaṃ.

    에왕  메   수땅

ekaṃ samayaṃ bhagavā bārāṇasiyaṃ viharati isipatane migadāye.

  에깡   사마양    바가와      바라나시양    위하라띠    이시빠따네   미가다예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는 바라나씨 시의 이씨빠따나에 있는 미가다야에 계셨다.

 

2. tatra kho bhagavā pañca-vaggiye bhikkhū āmantesi,

    따뜨라  코    바가와       빤짜왁기예       빅쿠    아만떼시,

dve me bhikkhave, antā pabbajitena na sevitabbā.

드웨  메     빅카웨,    안따     빱바지떼나   나   세위땁바.

 

그 때 세존께서는 다섯 명의 수행승들에게 말씀하셨다.

수행승들이여, 출가자는 두 가지의 극단을 섬기지 않는다. 두 가지란 무엇인가?

 

3. Yo cayāṃ kāmesu kāma-sukhallikānuyogo, hīno gammo pothujjaniko anariyo

    요   짜양   까메수      까마 수칼리까누요고        히노   감모      뽀툿자니꼬    아나리요

anattha-saṃhito,

    아낫타상히또

 

수행승들이여,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탐착을 일삼는 것은 저열하고 비속하고 배우지 못한 일반사람의 소행으로 성현의 가르침이 아니며 무익한 것이다.

 

yo cāyaṃ attakilamathānuyogo dukkho anariyo anatthasaṃhito,

 요   짜양      앗따낄라마타누요고      둑코    아나리요    아낫타상히또,

 

또한 스스로 고행을 일삼는 것도 괴로운 것이며 성현의 가르침이 아니며 무익한 것이다.

 

ete te bhikkhave, ubho ante anupagamma, majjhimāpaṭipadā tathāgatena

에떼  떼     빅카웨,    우보  안떼    아누빠감마        맛지마빠띠빠다      따타가떼나   

abhisambuddhā.

  아비삼붓다


수행승들이여, 여래는 이 두 가지의 극단을 떠나 중도를 깨달았다. 

       

cakkhu-karaṇī ñāṇa-karaṇī upasamāya abhiññāya sambodhāya

    짝쿠까라니         냐나까라니      우빠사마야     아빈냐야       삼보다야   

nibbānāya saṃvattati.

   닙바나야    상왓땃띠

 

이것은 눈을 생기게 하고 앎을 생기게 하며 궁극적인 고요, 곧바른 앎, 올바른 깨달음,

열반으로 이끈다.

 

4. Katamā ca sā bhikkhave, majjhimāpaṭipadā tathāgatena abhisambuddhā,

     까따마  짜  사     빅카웨,        맛지마빠띠빠다       따타가떼나      아비삼붓다

cakkhu-karaṇī ñāṇa-karaṇī upasamāya abhiññāya sambodhāya

    짝쿠까라니         냐나까라니      우빠사마야     아빈냐야       삼보다야   

nibbānāya saṃvattati.

   닙바나야    상왓땃띠

 

수행승들이여, 여래가 깨달은 그 중도란 무엇인가?

이것은 눈을 생기게 하고 앎을 생기게 하며 궁극적인 고요, 곧바른 앎, 올바른 깨달음,

열반으로 이끈다.

 

ayam-eva ariyo aṭṭaṅgiko maggo. seyyathīdaṃ,

  아야메와  아리요    앗탕기꼬     막고     세이야티당

 

그것은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이다. 이와 같다.

 

sammā-diṭṭhi sammā-saṅkappo sammā-vācā sammā-kammanto sammā-ājīvo

    삼마딧티          삼마산깝뽀        삼마와짜       삼마깜만또        삼마아지오

sammā-vāyāmo sammā-sati sammā-samādhi.

    삼마와야모      삼마사띠      삼마사마디.

 

올바른 견해, 올바른 사유, 올바른 언어, 올바른 행위, 올바른 생활,

올바른 정진, 올바른 새김, 올바른 집중이다.

 

Ayaṃ kho sā bhikkhave, majjhimā paṭipadā tathāgatena abhisambuddhā.

  아양  코  사    빅카웨,          맛지마 빠띠빠다       따타가떼나      아비삼붓다

cakkhu-karaṇī ñāṇa-karaṇī upasamāya abhiññāya sambodhāya

    짝쿠까라니         냐나까라니      우빠사마야     아빈냐야       삼보다야   

nibbānāya saṃvattati.

   닙바나야    상왓땃띠


수행승들이여, 여래는 이 두 가지 극단을 떠나 중도를 깨달았다.

이것은 눈을 생기게 하고 앎을 생기게 하며 궁극적인 고요, 곧바른 앎, 올바른 깨달음,

열반으로 이끈다.

 

5. 1) Idaṃ kho pana bhikkhave, dukkhaṃ ariyasaccaṃ.

        이당  코   빠나     빅카웨,       둑캉      아리야삿짱.

jāti-pi dukkhā jarā-pi dukkhā (byādhi-pi dukkhā) maraṇam-pi dukkhaṃ,

  자띠삐    둑카     자라삐     둑카      (비아디삐    둑카)      마라남삐       둑캉

Soka-parideva-dukkha-domanassupāyāsā-pi dukkhā,

  소까  빠리데와     둑카       도마낫수빠야싸삐      둑카,


수행승들이여, 괴로움의 거룩한 진리란 이와 같다.

태어남도 괴로움이고 늙는 것도 (병드는 것도 괴로움이고) 죽는 것도 괴로움이고,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도 괴로움이다.

 

appiyehi sampayogo dukkho piyehi vippayogo dukkho

  압삐예히    삼빠요고     둑코    삐예히    윕빠요고     둑코

yampi'cchaṃ na labhati tampi dukkhaṃ.

     얌삣짱     나    라바띠    땀삐    둑캉

saṅkhittena pañcupādānakkhandhā dukkhā.

    상킷떼나         빤쭈빠다낙칸다       둑카.

 

사랑하지 않는 것과 만나는 것도 괴로움이고 사랑하는 것과 헤어지는 것도 괴로움이고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것도 괴로움이다.

줄여서 말하자면 다섯 가지 존재의 집착다발이 모두 괴로움이다.

 

2) Idaṃ kho pana bhikkhave, dukkha-samudayo ariya-saccaṃ.

     이당  코   빠나     빅카웨,         두카사무다야       아리야삿짱.

yāyaṃ taṇhā ponobhavikā nandi-rāga-sahagatā tatra tatrābhinandinī,

  야양    딴하     뽀노바위까         난디라가사하가따    따뜨라    따뜨라비난디니,

seyyathīdaṃ,

  세이야티당

 

수행승들이여, 괴로움의 발생의 거룩한 진리란

그것은 바로 쾌락과 탐욕을 갖추고 여기저기에 환희하며 미래의 존재를 일으키는 갈애이다.

이와 같다.

 

kāmataṇhā bhavataṇhā vibhavataṇhā.

  까마딴하     바와딴하     위바와딴하.

 

곧,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갈애, 존재에 대한 갈애, 비존재에 대한 갈애이다.

 

3) Idaṃ kho pana bhikkhave, dukkha-nirodho ariya-saccaṃ.

    이당   코   빠나    빅카웨,          두카니로도      아리야삿짱.

yo tassā yeva taṇhāya asesa-virāga-nirodho cāgo

 요   땃사  예와    딴하야        아세사위라가니로도    짜고

paṭinissaggo mutti anālayo.

    빠띠닛삭고    뭇띠    아날라요.

 

수행승들이여, 괴로움의 소멸의 거룩한 진리란 이와 같다.

그것은 갈애를 남김없이 사라지게 하고 소멸시키고

포기하고 버려서 집착 없이 해탈하는 것이다.

 

4) Idaṃ kho pana bhikkhave, dukkha-nirodha-gāminī-paṭipadā ariya-saccaṃ.

    이당   코   빠나     빅카웨,            두카니로다가미니빠띠빠다           아리야삿짱.

ayam-eva ariyo aṭṭaṅiko maggo, seyyathīdaṃ

  아얌 에와 아리요    앗탕기꼬   막고,     세이야티당


수행승들이여,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의 거룩한 진리란 이와 같다.

그것은 바로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이다. 이와 같다.

 

sammādiṭṭhi sammāsaṅkappo sammāvācā sammākammanto sammāājīvo sammāvāyāmo

   삼마딧티        삼마산깝뽀        삼마와짜      삼마깜만또       삼마아지오    삼마와야모

sammāsati sammāsamādhi.

  삼마사띠     삼마사마디.

 

올바른 견해, 올바른 사유, 올바른 언어, 올바른 행위, 올바른 생활, 올바른 정진,

올바른 새김, 올바른 집중이다.

 

6. 1) Idaṃ dukkhaṃ ariya-saccanti me bhikkhave.

       이당     둑캉        아리야삿짠띠    메    빅카웨

pubbe ananussutesu dhammesu,

  뿝베    아나눗수떼수     담메수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이것이 괴로움의 거룩한 진리이다.’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cakkhuṃ udapādi ñāṇaṃ udapādi paññā udapādi vijjā udapādi āloko udapādi.

   짝쿵    우다빠디    냐낭   우다빠디   빤냐   우다빠디    윗자  우다빠디  아로꼬  우다빠디.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앎이 생겨났고, 지혜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2) Taṃ kho pan'idaṃ dukkhaṃ ariya-saccaṃ pariññeyyanti me bhikkhave.

     땅   코    빠니당       둑캉       아리야삿짱      빠린네이얀띠    메    빅카웨,

pubbe ananussutesu dhammesu,

  뿝베    아나눗수떼수     담메수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이 괴로움의 거룩한 진리는 상세히 알려져야 한다.’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cakkhuṃ udapādi ñāṇaṃ udapādi paññā udapādi vijjā udapādi āloko udapādi.

   짝쿵    우다빠디    냐낭   우다빠디   빤냐   우다빠디   윗자   우다빠디  아로꼬  우다빠디.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앎이 생겨났고, 지혜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3) Taṃ kho pan'idaṃ dukkhaṃ ariya-saccaṃ pariññatanti me bhikkhave,

     땅   코     빠니당      둑캉       아리야삿짱       빠린냐딴띠    메    빅카웨,

pubbe ananussutesu dhammesu,

  뿝베    아나눗수떼수     담메수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이 괴로움의 거룩한 진리가 상세히 알려졌다.’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cakkhuṃ udapādi ñāṇaṃ udapādi paññā udapādi vijjā udapādi āloko udapādi.

   짝쿵    우다빠디    냐낭   우다빠디   빤냐   우다빠디   윗자   우다빠디  아로꼬  우다빠디.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앎이 생겨났고, 지혜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7. 1) Idaṃ dukkha-samudayo ariya-saccanti me bhikkhave

        이당      둑카사무다요        아리야삿짠띠    메    빅카웨

pubbe ananussutesu dhammesu,

  뿝베     아나눗수떼수    담메수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이것이 괴로움의 발생의 거룩한 진리이다.’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cakkhuṃ udapādi ñāṇaṃ udapādi paññā udapādi vijjā udapādi āloko udapādi.

    짝쿵   우다빠디    냐낭   우다빠디   빤냐   우다빠디    윗자  우다빠디  아로꼬  우다빠디.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앎이 생겨났고, 지혜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2) Taṃ kho pan'idaṃ dukkhasamudayo ariyasaccaṃ pahātabbanti me bhikkhave,

     땅   코     빠니당      둑카사무다요       아리야삿짱       빠하땁반띠   메    빅카웨,

pubbe ananussutesu dhammesu,

  뿝베     아나눗수떼수    담메수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이 괴로움의 발생의 거룩한 진리는 제거되어야 한다.’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cakkhuṃ udapādi ñāṇaṃ udapādi paññā udapādi vijjā udapādi āloko udapādi.

    짝쿵   우다빠디    냐낭   우다빠디   빤냐   우다빠디   윗자   우다빠디  아로꼬  우다빠디.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앎이 생겨났고, 지혜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3) Taṃ kho panidaṃ dukkha-samudayo ariya-saccaṃ pahīnanti me bhikkhave,

     땅   코    빠니당       둑카사무다요        아리야삿짱      빠히난띠   메    빅카웨,

pubbe ananussutesu dhammesu,

  뿝베    아나눗수떼수     담메수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이 괴로움의 발생의 거룩한 진리가 제거되었다.’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cakkhuṃ udapādi ñāṇaṃ udapādi paññā udapādi vijjā udapādi āloko udapādi.

   짝쿵    우다빠디    냐낭   우다빠디   빤냐   우다빠디   윗자   우다빠디  아로꼬  우다빠디.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앎이 생겨났고, 지혜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8. 1) Idaṃ dukkha-nirodho ariya-saccanti me bhikkhave.

       이당        둑카니로도        아리야삿짠띠   메     빅카웨.

pubbe ananussutesu dhammesu,

  뿝베    아나눗수떼수     담메수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의 거룩한 진리이다.’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cakkhuṃ udapādi ñāṇaṃ udapādi paññā udapādi vijjā udapādi āloko udapādi.

   짝쿵    우다빠디    냐낭   우다빠디   빤냐   우다빠디    윗자  우다빠디  아로꼬  우다빠디.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앎이 생겨났고, 지혜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2) Taṃ kho pan'idaṃ dukkhanirodho ariyasaccaṃ sacchikātabbanti me bhikkhave,

    땅   코     빠니당      둑카니로도     아리야삿짱       삿치까땁반띠    메    빅카웨

pubbe ananussutesu dhammesu,

  뿝베    아나눗수떼수     담메수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이 괴로움의 소멸의 거룩한 진리는 실현되어야 한다.’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cakkhuṃ udapādi ñāṇaṃ udapādi paññā udapādi vijjā udapādi āloko udapādi.

   짝쿵    우다빠디    냐낭   우다빠디   빤냐   우다빠디   윗자   우다빠디  아로꼬  우다빠디.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앎이 생겨났고, 지혜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3) Taṃ kho pan'idaṃ dukkha-nirodho ariya-saccaṃ sacchikata'nti me bhikkhave,

    땅   코     빠니당     둑카 니로도       아리야삿짱       삿치까딴띠     메    빅카웨

pubbe ananussutesu dhammesu,

  뿝베     아나눗수떼수    담메수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이 괴로움의 소멸의 거룩한 진리는 실현되었다.’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cakkhuṃ udapādi ñāṇaṃ udapādi paññā udapādi vijjā udapādi āloko udapādi.

    짝쿵   우다빠디    냐낭   우다빠디   빤냐   우다빠디    윗자  우다빠디  아로꼬  우다빠디.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앎이 생겨났고, 지혜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9. 1) Idaṃ dukkha-nirodha-gāminī-paṭipadā ariya-saccanti me bhikkhave

        이당      둑카 니로다 가미니 빠띠빠다            아리야삿짠띠    메     빅카웨

pubbe ananussutesu dhammesu,

  뿝베    아나눗수떼수     담메수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의 거룩한 진리이다.’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cakkhuṃ udapādi ñāṇaṃ udapādi paññā udapādi vijjā udapādi āloko udapādi.

   짝쿵    우다빠디    냐낭   우다빠디   빤냐   우다빠디   윗자   우다빠디  아로꼬  우다빠디.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앎이 생겨났고, 지혜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2) Taṃ kho panidaṃ dukkha-nirodha-gāminī-paṭipadā ariya-saccaṃ

     땅  코     빠니당      둑카 니로다 가미니 빠띠빠다             아리야삿짱

bhāvetabba'nti me bhikkhave, pubbe ananussutesu dhammesu,

    바웨땁반띠      메     빅카웨      뿝베     아나눗수떼수     담메수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의 거룩한 진리는 닦여져야 한다.’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cakkhuṃ udapādi ñāṇaṃ udapādi paññā udapādi vijjā udapādi āloko udapādi.

    짝쿵   우다빠디    냐낭   우다빠디   빤냐   우다빠디   윗자   우다빠디  아로꼬  우다빠디.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앎이 생겨났고, 지혜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3) Taṃ kho panidaṃ dukkha-nirodha-gāminī-paṭipadā ariya-saccaṃ

     땅   코    빠니당      둑카 니로다 가미니 빠띠빠다             아리야삿짱

bhāvita'nti me bhikkhave, pubbe ananussutesu dhammesu,

    바위딴띠    메     빅카웨      뿝베     아나눗수떼수     담메수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의 거룩한 진리는 닦여졌다.’라고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것에 관하여

 

cakkhuṃ udapādi ñāṇaṃ udapādi paññā udapādi vijjā udapādi āloko udapādi.

    짝쿵   우다빠디    냐낭   우다빠디   빤냐   우다빠디    윗자  우다빠디  아로꼬  우다빠디.

 

나에게 눈이 생겨났고, 앎이 생겨났고, 지혜가 생겨났고, 명지가 생겨났고, 광명이 생겨났다.

 

10. Yāvakīvañca me bhikkhave, imesu catusu ariya-saccesu,

        야와끼완짜   메     빅카웨,    이메수   짜뚜수    아리야삿쩨수

Evan-ti-parivaṭṭaṃ dvādas'ākāraṃ yathābhūtaṃ ñāṇa-dassanaṃ

    에완 띠 빠리왓땅          드와다사까랑      야타부땅       냐냐닷사낭

na suvisuddhaṃ ahosi,

 나     수위숫당    아호시,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네 가지의 거룩한 진리에 대하여

나의 앎과 봄이 세 번 굴린 열두 가지의 형태로

있는 그대로 완전히 청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neva tāvāhaṃ bhikkhave, sadevake loke samārake sabrahmake,

 네와    따와항     빅카웨,      사데와께   로께   사마라께   사브라흐마께

sassamaṇa-brāhmaṇiyā pajāya sadeva-manussāya,

    삿사마나-브라흐마니야    빠자야     사데와마눗사야

anuttaraṃ sammā-sambodhiṃ abhisambuddho paccaññāsiṃ.

   아눗따랑        삼마삼보딩         아비삼붓도        빳짠냐싱

 

수행승들이여, 나는 신들과 악마들과 하느님들의 세계에서,

성직자들과 수행자들, 그리고 왕들과 백성들과 그 후예들의

세계에서 위없이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을 바르게 원만하게 깨달았다고 선언하지 않았다.

 

Yato ca kho me bhikkhave, imesu catusu ariya-saccesu,

 야또  짜  코   메     빅카웨,     이메수  짜뚜수    아리야삿쩨수

evan-ti-parivaṭṭaṃ dvādas'ākāraṃ yathābhūtaṃ ñāṇadassanaṃ

     에완 띠 빠리왓땅         드와다사까랑      야타부땅      냐냐닷사낭

suvisuddhaṃ ahosi,

    수위숫당    아호시,

 

그러나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네 가지 거룩한 진리에 대하여

나의 앎과 봄이 세 번 굴려서 열두 가지 형태로 있는 그대로 청정해졌기 때문에,


athāhaṃ bhikkhave, sadevake loke samārake sabrahmake,

   아타항     빅카웨,      사데와께  로께    사마라께   사브라흐마께

sassamaṇa-brāhmaṇiyā pajāya sadeva-manussāya,

    삿사마나브라흐마니야     빠자야      사데와마눗사야

anuttaraṃ sammā-sambodhiṃ abhisambuddho paccaññāsiṃ.

   아눗따랑         삼마삼보딩         아비삼붓도       빳짠냐싱

 

수행승들이여, 나는 신들과 악마들과 하느님들의 세계에서,

성직자들과 수행자들, 그리고 왕들과 백성들과 그 후예들의

세계에서 위없이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을 바르게 원만히 깨달았다고 선언했다.

 

Ñāṇañca pana me dassanaṃ udapādi, akuppā me vimutti,

   냐난짜   빠나 메     닷사낭   우다빠디,    아꿉빠  메   위뭇띠,

 

나에게 앎과 봄이 생겨났다. 나는 흔들림 없는 마음에 의한 해탈을 이루었다.

 

ayam-antimā jāti, n'atthidāni punabbhavoti.

   아야만띠마   자띠       낫티다니       뿌납바워띠


이것이 최후의 태어남이며, 이제 다시 태어남은 없다.’라는

 

11. Idam-avoca bhagavā,

       이다마워짜    바가와

attamanā pañca-vaggiyā bhikkhū bhagavato bhāsitaṃ abhinanduṃ.

   앗따마나     빤짜왁기야       빅쿠      바가와또     바시땅      아비난둥.

Imasamiñca pana veyyā-karaṇasmiṃ bhaññamāne,

  이마사민짜   빠나     웨이야까라나스밍      반냐마네

 

세존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자

다섯 명의 수행승들은 세존의 말씀에 환희하고 기뻐했다.

 

āyasmato koṇḍaññassa virajaṃ vītamalaṃ dhamma-cakkhuṃ udapādi,

 아야스마또     꼰단냣사      위라장     위따말랑        담마짝쿵      우다빠디

yaṅ-kiñci samudaya-dhammaṃ sabbantaṃ nirodha-dhammanti.

  양  낀찌         사무다야담망        삽반땅        니로다담만띠.

 

또한 그 가르침을 설할 때에 존자 꼰당냐에게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진리의 눈이 생겨났다. ‘무엇이든 생겨난 것은 그 모두가 소멸하는 것이다.’라고

 

12. 1) Pavattite ca pana bhagavatā dhammacakke, bhummā devā saddamanussāvesu,

          빠왓띠떼  짜  빠나   바가와따      담마짝께      붐마   데와     삿다마눗사웨수

 

세존께서 이와 같이 가르침의 수레바퀴를 굴리실 때에 땅위의 신들은 소리쳤다.

 

etaṃ-bhagavatā bārāṇsiyaṃ isipatane migadāye

  에땅   바가와따     바라나시양    이시빠따네   미가다예

anuttaraṃ dhamma-cakkaṃ pavattitaṃ,

   아눗따랑       담마짝깡        빠왓띠땅

appativattiyaṃ samaṇena vā brāhmaṇena vā devena vā

    압빠띠왓띠양      사마네나  와    브라마네나  와   데웨나  와

mārena vā brahmunā vā kenaci vā lokasminti.

  마레나  와  브라흐무나 와   께나찌  와    로까스민띠.

 

세존께서 바라나씨 시의 이씨빠따나에서

위없는 가르침의 수레바퀴를 굴리셨다.’라고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나 신이나 악마나 하느님이나 세상의 어떤 사람도 멈출 수 없는,

 

2) Bhummānaṃ devānaṃ saddaṃ sutvā,

        붐마낭     데와낭     삿당   수뜨와

Cātummahārājikā devā saddamanussāvesuṃ.

    짜뚬마하라지까    데와      삿다마눗사웨숭

 

땅위의 신들의 소리를 듣고,

네 위대한 왕들의 하늘나라[사천왕천(四天王天)]에 사는 신들도 소리쳤다.

 

etaṃ-bhagavatā bārāṇsiyaṃ isipatane migadāye

  에땅   바가와따     바라나시양    이시빠따네   미가다예

anuttaraṃ dhamma-cakkaṃ pavattitaṃ,

   아눗따랑       담마짝깡         빠왓띠땅

appativattiyaṃ samaṇena vā brāhmaṇena vā devena vā

    압빠띠왓띠양     사마네나   와    브라마네나  와   데웨나  와

mārena vā brahmunā vā kenaci vā lokasminti.

  마레나  와 브라흐무나  와   께나찌  와   로까스민띠.

 

세존께서 바라나씨 시의 이씨빠따나에서

위없는 가르침의 수레바퀴를 굴리셨다.’라고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나 신이나 악마나 하느님이나 세상의 어떤 사람도 멈출 수 없는,

 

3) Cātummahārājikānaṃ devānaṃ saddaṃ sutvā,

         짜뚬마하라지까낭      데와낭     삿당   수뜨와

Tāvatiṃsā devā saddamanussāvesuṃ.

   따와띵사   데와      삿다마눗사웨숭

 

네 위대한 왕들의 하늘나라[사천왕천(四天王天)]에 사는 신들의 소리를 듣고,

서른셋 신들의 하늘나라[삼십삼천(三十三天)ㆍ도리천(忉利天)]의 신들도 소리쳤다.

      

etaṃ-bhagavatā bārāṇsiyaṃ isipatane migadāye

  에땅   바가와따     바라나시양    이시빠따네  미가다예

anuttaraṃ dhamma-cakkaṃ pavattitaṃ,

   아눗따랑        담마짝깡       빠왓띠땅

appativattiyaṃ samaṇena vā brāhmaṇena vā devena vā

     압빠띠왓띠양     사마네나  와    브라마네나  와   데웨나  와

mārena vā brahmunā vā kenaci vā lokasminti.

  마레나  와  브라흐무나 와   께나찌  와   로까스민띠.

 

세존께서 바라나씨 시의 이씨빠따나에서

위없는 가르침의 수레바퀴를 굴리셨다.’라고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나 신이나 악마나 하느님이나 세상의 어떤 사람도 멈출 수 없는,

 

4) Tāvatiṃsānaṃ devānaṃ saddaṃ sutvā,

        따와띵사낭     데와낭    삿당    수뜨와

Yāmā devā saddamanussāvesuṃ

  야마  데와      삿다마눗사웨숭

 

서른셋 신들의 하늘나라[삼십삼천(三十三天)ㆍ도리천(忉利天)]의 신들의 소리를 듣고,

축복 받는 신들의 하늘나라[야마천(夜摩天)]의 신들도 소리쳤다.

 

etaṃ-bhagavatā bārāṇsiyaṃ isipatane migadāye

  에땅   바가와따     바라나시양    이시빠따네   미가다예

anuttaraṃ dhamma-cakkaṃ pavattitaṃ,

   아눗따랑         담마짝깡       빠왓띠땅

appativattiyaṃ samaṇena vā brāhmaṇena vā devena vā

    압빠띠왓띠양     사마네나   와    브라마네나  와   데웨나  와

mārena vā brahmunā vā kenaci vā lokasminti.

  마레나  와  브라흐무나 와   께나찌  와   로까스민띠.

 

세존께서 바라나씨 시의 이씨빠따나에서

위없는 가르침의 수레바퀴를 굴리셨다.’라고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나 신이나 악마나 하느님이나 세상의 어떤 사람도 멈출 수 없는,

 

5) Yāmānaṃ devānaṃ saddaṃ sutvā,

      야마낭    데와낭     삿당   수뜨와

Tusitā devā saddamanussāvesuṃ.

  뚜시따  데와      삿다마눗사웨숭

 

축복 받는 신들의 하늘나라[야마천(夜摩天)]의 신들의 소리를 듣고,

만족을 아는 신들의 하늘나라[도솔천(兜率天)]의 신들도 소리쳤다.

 

 

etaṃ-bhagavatā bārāṇsiyaṃ isipatane migadāye

  에땅   바가와따     바라나시양    이시빠따네   미가다예

anuttaraṃ dhamma-cakkaṃ pavattitaṃ,

   아눗따랑        담마짝깡        빠왓띠땅

appativattiyaṃ samaṇena vā brāhmaṇena vā devena vā

    압빠띠왓띠양      사마네나  와    브라마네나   와  데웨나  와

mārena vā brahmunā vā kenaci vā lokasminti.

  마레나  와  브라흐무나 와   께나찌  와   로까스민띠.

 

세존께서 바라나씨 시의 이씨빠따나에서

위없는 가르침의 수레바퀴를 굴리셨다.’라고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나 신이나 악마나 하느님이나 세상의 어떤 사람도 멈출 수 없는,

 

6) Tusitānaṃ devānaṃ saddaṃ sutvā,

      뚜시따낭     데와낭     삿당   수뜨와

Nimmāṇaratī devā saddamanussāvesuṃ.

   님마나라띠    데와      삿다마눗사웨숭

 

만족을 아는 신들의 하늘나라[도솔천(兜率天)]의 신들의 소리를 듣고,

창조하고 기뻐하는 신들의 하늘나라[화락천(化樂天)]의 신들도 소리쳤다.

 

etaṃ-bhagavatā bārāṇsiyaṃ isipatane migadāye

  에땅   바가와따     바라나시양    이시빠따네   미가다예

anuttaraṃ dhamma-cakkaṃ pavattitaṃ,

   아눗따랑         담마짝깡       빠왓띠땅

appativattiyaṃ samaṇena vā brāhmaṇena vā devena vā

    압빠띠왓띠양     사마네나   와    브라마네나  와   데웨나  와

mārena vā brahmunā vā kenaci vā lokasminti.

  마레나  와 브라흐무나  와   께나찌  와   로까스민띠.

 

세존께서 바라나씨 시의 이씨빠따나에서

위없는 가르침의 수레바퀴를 굴리셨다.’라고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나 신이나 악마나 하느님이나 세상의 어떤 사람도 멈출 수 없는,

 

7) Nimmāṇaratīnaṃ devānaṃ saddaṃ sutvā,

       님마나라띠낭      데와낭     삿당   수뜨와

Paranimmita-vasavattī devā saddamanussāvesuṃ.

     빠라님미따 와사왓띠     데와      삿다마눗사웨숭

 

창조하고 기뻐하는 신들의 하늘나라[화락천(化樂天)]의 신들의 소리를 듣고,

다른 신들이 만든 것을 누리는 신들의 하늘나라[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의 신들도 소리쳤다.

 

 

etaṃ-bhagavatā bārāṇsiyaṃ isipatane migadāye

  에땅   바가와따     바라나시양    이시빠따네 미가다예

anuttaraṃ dhamma-cakkaṃ pavattitaṃ,

   아눗따랑         담마짝깡      빠왓띠땅

appativattiyaṃ samaṇena vā brāhmaṇena vā devena vā

     압빠띠왓띠양     사마네나  와    브라마네나  와   데웨나  와

mārena vā brahmunā vā kenaci vā lokasminti.

  마레나  와  브라흐무나 와   께나찌  와   로까스민띠.

 

세존께서 바라나씨 시의 이씨빠따나에서

위없는 가르침의 수레바퀴를 굴리셨다.’라고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나 신이나 악마나 하느님이나 세상의 어떤 사람도 멈출 수 없는,

 

8) Paranimmita-vasavattīnaṃ devānaṃ saddaṃ sutvā,

         빠라님미따 와사왓띠낭         데와낭    삿당   수뜨와

Brahma-kāyikā devā saddamanussāvesuṃ.

브라흐마 까이이까  데와      삿다마눗사웨숭

 

다른 신들이 만든 것을 누리는 신들의 소리를 듣고,

하느님의 세계[범신천(梵身天)=범중천(梵身天)+범보천(梵身天)+대범천(梵身天)]의 신들도 소리쳤다.

 

etaṃ-bhagavatā bārāṇsiyaṃ isipatane migadāye

   에땅 바가와따      바라나시양    이시빠따네  미가다예

anuttaraṃ dhamma-cakkaṃ pavattitaṃ,

   아눗따랑        담마짝깡       빠왓띠땅

appativattiyaṃ samaṇena vā brāhmaṇena vā devena vā

    압빠띠왓띠양     사마네나   와    브라마네나  와   데웨나  와

mārena vā brahmunā vā kenaci vā lokasminti.

  마레나  와  브라흐무나 와   께나찌  와   로까스민띠.

 

세존께서 바라나씨 시의 이씨빠따나에서

위없는 가르침의 수레바퀴를 굴리셨다.’라고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나 신이나 악마나 하느님이나 세상의 어떤 사람도 멈출 수 없는,

 

13. Itiha tena khaṇna tena muhuttena, yāva brahma-lokā saddo abbhuggacchi.

    이띠하  떼나  카네나   떼나   무훗떼나    야와  브라흐마로까  삿도     압북갓치.

 

이와 같이 그 찰나, 그 순간, 그 잠깐 사이에, 하느님의 세계에 까지 소리가 미쳤다.

 

Ayañca dasa-sahassī loka-dhātu, saṅkampi sampakampi sampavedhi.

  아얀짜    다사 사핫시       로까다뚜      산깜삐      삼빠깜삐      삼빠웨디.

 

또한 이 일만 세계가 움직이더니 흔들리고 크게 진동했다.

 

Appamāṇo ca oḷāro obhāso loke pāturahosi, atikkammeva devānaṃ devānubhāvaṃ.

  압빠마노 짜  올라로  오바소  로께   빠뚜라호시,     아띡깜메와    데와낭    데와누바왐

 

무량하고 광대한 빛이 신들과 신들의 위력을 뛰어넘어 세상에 나타났다.

 

14. Atha kho bhagavā udānaṃ udānesi,

     아타   코    바가와    우다낭   우다네시,

aññāsi vata bho koṇḍañño, aññāsi vata bho koṇḍaññoti.

  안냐시  와따   보     꼰단뇨,     안냐시  와따   보    꼰다뇨띠.

 

이 때 세존께서는 감흥어린 말로 이와 같이

‘꼰당냐는 궁극적인 앎을 얻었다. 꼰당냐는 궁극적인 앎을 얻었다.’라고 읊으셨다.

 

Itihidaṃ āyasmato koṇḍaññassa,

  이띠히당   아야스마또    꼰단냣사

aññā-koṇḍañño'tveva nāmaṃ ahosīti.

     안냐-꼰단뇨뜨웨와      나망   아호시띠

 

그래서 존자 꼰당냐는

앙냐 꼰당냐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Dhammacakkappavattana suttaṃ niṭṭhitaṃ








  1. 미가다야 : 까씨(Kasi) 국의 수도 바라나씨(Bāraṇasi)의 이씨빠따나(Isipatana)에 있는 미가다야[(Migadāye, 녹야원(鹿野園)]에서 최초의 설법인 초전법륜이 이루어졌다. [본문으로]
  2. 다섯 명의 수행승 : 꼰당냐(Koṇḍañña, 꼰단냐=교진여僑陳如), 왑빠(Vappa), 밧디야(Bhaddiya), 마하나마(Mahānāma), 앗싸지(Assaji=마승馬勝)의 다섯 비구[오비구(五比丘)]를 말한다. [본문으로]
  3. 세 번 굴린 열두 가지의 형태 : 한역으로 삼전십이행(三轉十二行)이라 한다. 이는 tiparivaṭṭaṁ dvādasākāraṁ의 역어이다. ①시전(示轉) : ‘이것은 괴로움이다.’등의 네 가지 거룩한 진리를 나타내는 것, 진리에 대한 앎(saccañāṇa)이라고 한다. ②권전(勸轉) : ‘괴로움은 알아야 할 것이다.’등으로 네 가지 거룩한 진리에 대한 수행을 권하는 것, 해야 할 일에 대한 앎(kiccañāṇa)이라고 한다. ③증전(證轉) : ‘괴로움은 스스로 알아야 한다.’등으로 네 가지 거룩한 진리를 깨닫는 것, 한 일에 대한 앎(katañāṇa)이라고 한다. [본문으로]
  4. 일만 세계 : dasasahassi lokadhātu의 번역으로 대천세계(大千世界)라고도 한다. 세계란 수미산을 중심으로 한 사대륙의 세계 또는 우주를 말한다. [본문으로]
  5. 앙냐꼰당냐 : 안냐꼰단냐(AññāKoṇḍañña)라고 발음하기도 한다. 이는‘궁극적인 앎을 얻은 꼰당냐’라는 의미이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