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쌍윳따 니까야(Saṁyutta Nikāya)/제35 여섯 가지 감역 모음(Saḷāyatana)

외적인 무상의 경 ①(Paṭhamābāhirāniccasutta, S35:4)

moksha 2024. 1. 7. 17:20

외적인 무상의 경 (Paṭhamābāhirāniccasutta, S35:4)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의 제따바나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그때 세존께서는 수행승들이여라고 수행승들을 부르셨다. 수행승들은 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세존]“수행승들이여,

1) 형상은 무상한 것이다. 무상한 것은 괴로운 것이다. 괴로운 것은 실체가 없는 것이다. 실체가 없는 것은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관찰해야 한다.

2) 소리는 무상한 것이다. 무상한 것은 괴로운 것이다. 괴로운 것은 실체가 없는 것이다. 실체가 없는 것은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관찰해야 한다.

3) 냄새는 무상한 것이다. 무상한 것은 괴로운 것이다. 괴로운 것은 실체가 없는 것이다. 실체가 없는 것은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관찰해야 한다.

4) 맛은 무상한 것이다. 무상한 것은 괴로운 것이다. 괴로운 것은 실체가 없는 것이다. 실체가 없는 것은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관찰해야 한다.

5) 감촉은 무상한 것이다. 무상한 것은 괴로운 것이다. 괴로운 것은 실체가 없는 것이다. 실체가 없는 것은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관찰해야 한다.

6) 사실은(주) 무상한 것이다. 무상한 것은 괴로운 것이다. 괴로운 것은 실체가 없는 것이다. 실체가 없는 것은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관찰해야 한다.

 

4.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보아서 잘 배운 고귀한 제자는 형상에서도 싫어서 떠나고 소리에서도 싫어서 떠나고 냄새에서도 싫어서 떠나고 맛에서도 싫어서 떠나고 촉각에서도 싫어서 떠나며 사실에서도 싫어서 떠나고, 싫어하여 떠나면 사라지고, 사라지면 해탈한다. 그가 해탈할 때 해탈되었다.’는 궁극의 앎이 생겨나, ‘태어남은 부서졌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 할 일은 다 마쳤으니,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라고 분명히 안다.”

 

외적인 무상의 경 이 끝났다.

 

사실 : dhammā의 역어이다. Srp..355에 따르면 삼계의 대상(tebhūmaka’ārammaṇam)‘을 말한다. 삼계(三界)란 감각적 쾌락에 의한 욕망의 세계[욕계(欲界)] , 미세한 물질의 세계[색계(色界)], 비물질의 세계[무색계(無色界)]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사실에는 열반이 포함되지만 여기서 열반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