꾹꾸따 승원의 경 ➂(Tatiyakukkuṭārāmasutta, S45:20)
1. 한 때 존자 아난다와 존자 밧다가 빠딸리뿟따 시에 있었다. 한 쪽으로 앉아 존자 밧다는 존자 아난다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밧다] “이와 같이 ‘청정한 삶, 청정한 삶’ 이라고 하는데, 벗이여 아난다여, 청정한 삶이란 무엇이고 청정한 삶을 사는 사람이란 어떠한 자이고 청정한 삶의 완성이란 무엇입니까?”
2. [아난다] “벗이여 밧다여, 그대는 ‘이와 같이 ‘청정한 삶, 청정한 삶’ 이라고 하는데, 벗이여 아난다여, 청정한 삶이란 무엇이고 청정한 삶을 사는 사람이란 어떠한 자이고 청정한 삶의 완성이란 무엇입니까?’ 라고 질문했습니까?”
[밧다] “벗이여, 그렇습니다.”
3. [아난다] “벗이여, 이와 같은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이 청정한 삶입니다. 그것은 바로 올바른 견해, 올바른 사유, 올바른 언어, 올바른 행위, 올바른 생활, 올바른 정진, 올바른 새김, 올바른 집중입니다. 벗이여, 이와 같이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을 갖추면 그 사람을 청정한 삶을 사는 자라고 합니다. 벗이여, 탐욕이 소멸하고 성냄이 소멸하고 어리석음이 소멸하면 이것이 청정한 삶의 완성입니다.”
꾹꾸따 승원의 경 ➂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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