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쌍윳따 니까야(Saṁyutta Nikāya)/제20 비유의 모음,

용마루의 경(Kūṭasutta, S20:1) : 무명이 제거되면, 모든 것이 제거된다.

moksha 2019. 2. 17. 19:57

용마루의 경(Kūṭasutta, S20:1)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그 때 세존께서‘수행승들이여’라고 수행승들을 부르셨다. 수행승들은‘세존이시여’라고 대답했다. 세존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세존]수행승들이여, 예를 들어 누각의 어떠한 서까래든지 모두 용마루로 향하고, 용마루로 기울고, 용마루로 모이므로, 용마루가 제거되면 모든 것이 제거된다.

 

4.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어떠한 악하고 불건전한 것도 모두 무명에 의지하고 무명에 모여 있고 무명에 연결되어 있어 무명이 제거되면, 모든 것이 제거된다.

 

5. 그러므로,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은 이와 같이‘우리는 방일하지 않으리라’라고 배워야한다. 수행승들이여, 참으로 그대들은 이와 같이 배워야 한다.”

 

용마루의 경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