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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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밖의 경(Tirokuḍḍasutta, Khp.6.)

moksha 2018. 11. 14. 12:06

담장 밖의 경(Tirokuḍḍasutta, Khp.6.)

 

1.

tiro-kuḍḍesu tiṭṭhanti    담장 밖의 거리

 띠로 꿋데쑤   띳탄띠

sandhi-siṅghāṭakesu ca     모퉁이에 있으면서

  싼디 씽가따께쑤   짜

dvāra-bāhāsu tiṭṭhanti,    가신 친지들이 자기 집을 찾아와서

드와라바하쓰   띳탄띠

āgantvāna sakaṃ gharaṃ.    문기둥에 서있나이다.

아간뜨와나 싸깡  가람.

 

2.

pahūte anna-pānamhi        여러 가지 음식과

빠후떼 안나 빠남히

khajja-bhojje upaṭṭhite    많은 음료를 차렸으나

  캇자 봇제   우빳티떼

na tesaṃ koci sarati       뭇삶들의 업으로 인해

나  떼쌍 꼬찌 싸라띠

sattānaṃ kamma-paccayā.    아무도 님들을 알아채지 못하나이다.

  쌋따낭 깜마  빳짜야.

 

3.

evaṃ dadanti ñātīnaṃ,      연민이 가득 차서

에봔  다단띠  냐띠낭

ye honti anukampakā        가신 친지들에게

예 혼띠  아누깜빠까

suciṃ paṇītaṃ kālena      제철의 정갈하고 훌륭하고

쑤찜   빠니땅  깔레나

kappiyaṃ pāna-bhojanaṃ,   알맞은 음식과 음료를 헌공하오니,

깜삐얌    빠나 보자남,

 

4.

idaṃ vo ñātīnaṃ hotu,     가신 친지들을 위한 것이니

이당 보 나띠낭  호뚜

sukhitā hontu ñātayo.     친지들께서는 행복하소서.

쑤키따  혼뚜  냐따요

Te ca tattha samāgantvā   여기에 모여 친지의

떼 짜  땃따  싸마간뜨와

ñātipetā samāgatā         가신 님들도 함께 했으니

나띠뻬따 싸마가따

pahūte anna-pānamhi       풍요로운 음식의 성찬에

빠후떼 안나 빠남히

sakkaccaṃ anumodare.      진실로 기뻐하소서.

쌋깟짬 아누모다레.

 

5.

ciraṃ jīvantu no ñātī    ‘우리가 얻었으니

찌란   지봔뚜 노 냐띠

yesaṃ hetu labhāmase       우리의 친지들은 오래 살리라.

예쌍 헤뚜 라바마쎄

amhākañ ca katā pūjā       우리에게 헌공했으니

암하깐 짜 까따 뿌자

dāyakā ca anipphalā.       시주에게 과보가 없지 않으리.’

다야까 짜 아닙팔라.

 

6.

na hi tattha kasī atthi    가신 님들이 사는 곳

나 히 땃타 까씨 앗티

gorakkh'ettha na vijjati   거기에는 농사도 없고

고랏켓타 나 뷔자띠

vāṇijjā tādisī n'atthi     목축도 없고

봐닛자  따디씨  낫띠

hiraññena kay'akayaṃ       장사도 없고

히란녜나  까약꺄얌

ito dinnena yāpenti        황금의 거래도 없이

이또 딘네나 야뻰띠

petā kāla-katā tahiṃ.      보시받은 것으로 연명하오니,

 뻬따 깔라 까따 따힘.

 

7.

unname udakaṃ vaṭṭhaṃ     물이 높은 곳에서 떨어져

운나메 우다깡   봣땅

yathā ninnaṃ pavattati     계곡으로 흐르듯

야타   닌남  빠왓따띠

evam eva ito dinnaṃ        이처럼 참으로 보시가 이루어졌으니

에밤 에봐 이또 딘남

petānaṃ upakappati.        가신 님들을 위해 유익한 것이나이다.

뻬따남  우빠깝빠띠.

 

8.

yathā vāri-vahā pūrā        넘치는 강들이

야타  봐리 봐하 뿌라

paripūrenti sāgaraṃ         바다를 채우듯

빠리뿌렌띠  싸가람

evam eva ito dinnaṃ         이처럼 참으로 보시가 이루어졌으니

에봠 에봐 이또 딘남

petānaṃ upakappati.         가신 님들을 위해 유익한 것이나이다.

 뻬따남 우빠깝빠띠.

 

9.

‘adāsi me akāsi me        ‘나에게 베풀었다. 나에게 선행을 했다.

 아다씨 메 아까씨 메

ñāti-mittā sakhā ca me       그들은 나의 친지, 친구 그리고 동료였다.’라고

내띠 밋따  싸카  짜 메

petānaṃ dakkhiṇaṃ dajjā,    예전의 유익한 기억을 새기며

뻬따난   닥키난   닷짜

pubbe katam anussaraṃ.       가신 님들에게 헌공해야 하느니라.

뿝베  까땀  아눗싸람.

 

10.

na hi ruṇṇaṃ vā soko vā      이처럼 친지들이 서있는데

나 히  룬낭  봐 쏘꼬 봐

yā c'aññā paridevanā         울거나 슬퍼하거나

야  짠냐  빠리데봐나

na taṃ petānam atthāya       달리 비탄에 잠기는 것은 헛되니

나 땀   뻬따남 앗타야

evaṃ tiṭṭhanti ñātayo.       가신 님들을 위하는 것이 아닐지니라.

에봔  띳탄띠   냐따요.

 

11.

ayaṃ kho dakkhiṇā dinnā      그대가 바친 이 헌공은

아양 코   닥키나   딘나

saṅghamhi suppatiṭṭhitā     참모임에 의해 잘 보전되었으니

  쌍감히    쑵빠띳띠따

dīgha-rattaṃ hitāy'assa      오랜 세월 그것이 축복한다면

  디가 랏땅   히따얏싸

ṭhānaso upakappati.          반드시 그들에게 유익한 것일지니라.

 타나쏘 우빠깝빠띠.

 

12.

so ñāti-dhammo ca ayaṃ nidassito   친지들에 대한 의무가 실현되었고

쏘 나띠  담모 짜  아얀 니닷씨또 

petānaṃ pūjā ca katā uḷārā         가신 님들을 위한 훌륭한 헌공이 이루어지니 

 뻬따남 뿌자 짜 까따 울라라

balañ ca bhikkhūnam anuppadinnaṃ   수행승들에게 크나큰 힘이 부여되었고

발란  짜   삑쿠남    아눕빠딘난

tumhehi puññaṃ pasutaṃ anappakaṃ.  그들에게 의해서 적지 않은 공덕이 생겨났느니라.

뚬헤히   뿐냠   빠쑤땀  아납빠깜.

 

담장 밖의 경이 끝났다.(Tirokuḍḍasuttaṃ niṭṭhita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