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 밖의 경(Tirokuḍḍasutta, Khp.6.)
1.
tiro-kuḍḍesu tiṭṭhanti 담장 밖의 거리
띠로 꿋데쑤 띳탄띠
sandhi-siṅghāṭakesu ca 모퉁이에 있으면서
싼디 씽가따께쑤 짜
dvāra-bāhāsu tiṭṭhanti, 가신 친지들이 자기 집을 찾아와서
드와라바하쓰 띳탄띠
āgantvāna sakaṃ gharaṃ. 문기둥에 서있나이다.
아간뜨와나 싸깡 가람.
2.
pahūte anna-pānamhi 여러 가지 음식과
빠후떼 안나 빠남히
khajja-bhojje upaṭṭhite 많은 음료를 차렸으나
캇자 봇제 우빳티떼
na tesaṃ koci sarati 뭇삶들의 업으로 인해
나 떼쌍 꼬찌 싸라띠
sattānaṃ kamma-paccayā. 아무도 님들을 알아채지 못하나이다.
쌋따낭 깜마 빳짜야.
3.
evaṃ dadanti ñātīnaṃ, 연민이 가득 차서
에봔 다단띠 냐띠낭
ye honti anukampakā 가신 친지들에게
예 혼띠 아누깜빠까
suciṃ paṇītaṃ kālena 제철의 정갈하고 훌륭하고
쑤찜 빠니땅 깔레나
kappiyaṃ pāna-bhojanaṃ, 알맞은 음식과 음료를 헌공하오니,
깜삐얌 빠나 보자남,
4.
idaṃ vo ñātīnaṃ hotu, 가신 친지들을 위한 것이니
이당 보 나띠낭 호뚜
sukhitā hontu ñātayo. 친지들께서는 행복하소서.
쑤키따 혼뚜 냐따요
Te ca tattha samāgantvā 여기에 모여 친지의
떼 짜 땃따 싸마간뜨와
ñātipetā samāgatā 가신 님들도 함께 했으니
나띠뻬따 싸마가따
pahūte anna-pānamhi 풍요로운 음식의 성찬에
빠후떼 안나 빠남히
sakkaccaṃ anumodare. 진실로 기뻐하소서.
쌋깟짬 아누모다레.
5.
ciraṃ jīvantu no ñātī ‘우리가 얻었으니
찌란 지봔뚜 노 냐띠
yesaṃ hetu labhāmase 우리의 친지들은 오래 살리라.
예쌍 헤뚜 라바마쎄
amhākañ ca katā pūjā 우리에게 헌공했으니
암하깐 짜 까따 뿌자
dāyakā ca anipphalā. 시주에게 과보가 없지 않으리.’
다야까 짜 아닙팔라.
6.
na hi tattha kasī atthi 가신 님들이 사는 곳
나 히 땃타 까씨 앗티
gorakkh'ettha na vijjati 거기에는 농사도 없고
고랏켓타 나 뷔자띠
vāṇijjā tādisī n'atthi 목축도 없고
봐닛자 따디씨 낫띠
hiraññena kay'akayaṃ 장사도 없고
히란녜나 까약꺄얌
ito dinnena yāpenti 황금의 거래도 없이
이또 딘네나 야뻰띠
petā kāla-katā tahiṃ. 보시받은 것으로 연명하오니,
뻬따 깔라 까따 따힘.
7.
unname udakaṃ vaṭṭhaṃ 물이 높은 곳에서 떨어져
운나메 우다깡 봣땅
yathā ninnaṃ pavattati 계곡으로 흐르듯
야타 닌남 빠왓따띠
evam eva ito dinnaṃ 이처럼 참으로 보시가 이루어졌으니
에밤 에봐 이또 딘남
petānaṃ upakappati. 가신 님들을 위해 유익한 것이나이다.
뻬따남 우빠깝빠띠.
8.
yathā vāri-vahā pūrā 넘치는 강들이
야타 봐리 봐하 뿌라
paripūrenti sāgaraṃ 바다를 채우듯
빠리뿌렌띠 싸가람
evam eva ito dinnaṃ 이처럼 참으로 보시가 이루어졌으니
에봠 에봐 이또 딘남
petānaṃ upakappati. 가신 님들을 위해 유익한 것이나이다.
뻬따남 우빠깝빠띠.
9.
‘adāsi me akāsi me ‘나에게 베풀었다. 나에게 선행을 했다.
아다씨 메 아까씨 메
ñāti-mittā sakhā ca me 그들은 나의 친지, 친구 그리고 동료였다.’라고
내띠 밋따 싸카 짜 메
petānaṃ dakkhiṇaṃ dajjā, 예전의 유익한 기억을 새기며
뻬따난 닥키난 닷짜
pubbe katam anussaraṃ. 가신 님들에게 헌공해야 하느니라.
뿝베 까땀 아눗싸람.
10.
na hi ruṇṇaṃ vā soko vā 이처럼 친지들이 서있는데
나 히 룬낭 봐 쏘꼬 봐
yā c'aññā paridevanā 울거나 슬퍼하거나
야 짠냐 빠리데봐나
na taṃ petānam atthāya 달리 비탄에 잠기는 것은 헛되니
나 땀 뻬따남 앗타야
evaṃ tiṭṭhanti ñātayo. 가신 님들을 위하는 것이 아닐지니라.
에봔 띳탄띠 냐따요.
11.
ayaṃ kho dakkhiṇā dinnā 그대가 바친 이 헌공은
아양 코 닥키나 딘나
saṅghamhi suppatiṭṭhitā 참모임에 의해 잘 보전되었으니
쌍감히 쑵빠띳띠따
dīgha-rattaṃ hitāy'assa 오랜 세월 그것이 축복한다면
디가 랏땅 히따얏싸
ṭhānaso upakappati. 반드시 그들에게 유익한 것일지니라.
타나쏘 우빠깝빠띠.
12.
so ñāti-dhammo ca ayaṃ nidassito 친지들에 대한 의무가 실현되었고
쏘 나띠 담모 짜 아얀 니닷씨또
petānaṃ pūjā ca katā uḷārā 가신 님들을 위한 훌륭한 헌공이 이루어지니
뻬따남 뿌자 짜 까따 울라라
balañ ca bhikkhūnam anuppadinnaṃ 수행승들에게 크나큰 힘이 부여되었고
발란 짜 삑쿠남 아눕빠딘난
tumhehi puññaṃ pasutaṃ anappakaṃ. 그들에게 의해서 적지 않은 공덕이 생겨났느니라.
뚬헤히 뿐냠 빠쑤땀 아납빠깜.
담장 밖의 경이 끝났다.(Tirokuḍḍasuttaṃ niṭṭhita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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