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고따마 붓다의 가르침/다나상가(Dānasaṅgha)담마 이야기

수호자의 경(Ārakkhasutta, A4:117)

moksha 2021. 12. 9. 00:21

수호자의 경(Ārakkhasutta, A4:117)

 

1. [세존] “수행승들이여, 네 가지 이유에서 자신을 위하여 방일함이 없는 사띠(새김)를 마음의 수호자로 삼아야 한다.

네 가지란 무엇인가?

① 자신을 위하여 ‘나의 마음이 탐욕을 일으키는 것들 때문에 탐욕을 일으키지 않으리라!’고 방일함이 없는 사띠(새김)를 마음의 수호자로 삼아야 한다.

② 자신을 위하여 ‘나의 마음이 성냄을 일으키는 것들 때문에 성냄을 일으키지 않으리라!’고 방일함이 없는 사띠(새김)를 마음의 수호자로 삼아야 한다.

③ 자신을 위하여 ‘나의 마음이 어리석음을 일으키는 것들 때문에 어리석음을 일으키지 않으리라!’고 방일함이 없는 사띠(새김)를 마음의 수호자로 삼아야 한다.

④ 자신을 위하여 ‘나의 마음이 광기를 일으키는 것들 때문에 광기를 일으키지 않으리라!’고 방일함이 없는 사띠(새김)를 마음의 수호자로 삼아야 한다.

 

2.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승이 탐욕을 여의어 탐욕을 일으키는 것들 때문에 탐욕을 일으키지 않고,

어떤 수행승이 성냄을 여의어 성냄을 일으키는 것들 때문에 성냄을 일으키지 않고,

어떤 수행승이 어리석음을 여의어 어리석음을 일으키는 것들 때문에 어리석음을 일으키지 않고,

어떤 수행승이 광기를 여의어 광기를 일으키는 것들 때문에 광기를 일으키지 않으면, 그는 흔들리지 않고, 동요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고 전율하지 않고, 달리 주장하는 수행자의 견해에 빠지지 않는다.”

 

수호자의 경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