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쌍윳따 니까야(Saṁyutta Nikāya)/제22 존재의 다발

실체가 없음의 경(Anattasutta, S22:14)

moksha 2021. 9. 26. 20:45

실체가 없음의 경(Anattasutta, S22:14)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1) “수행승들이여, 물질은 실체가 없는 것이다.

2) 수행승들이여, 느낌은 실체가 없는 것이다.

3) 수행승들이여, 지각은 실체가 없는 것이다.

4) 수행승들이여, 형성은 실체가 없는 것이다.

5) 수행승들이여, 의식은 실체가 없는 것이다.

 

2. 수행승들이여, 잘 배운 고귀한 제자는 이와 같이 보아서 물질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느낌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의식에서도 싫어하여 떠난다. 싫어하여 떠나면 사라지고, 사라지면 해탈한다. 그가 해탈할 때‘해탈되었다’는 궁극의 앎이 생겨나서,‘태어남은 부서졌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 할 일은 다 마쳤으니,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라고 분명히 안다.”

 

실체가 없음의 경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