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윳따 니까야(Saṁyutta Nikāya)/제1 하늘사람(Devatā-Saṁyutta)
스쳐감의 경(Accentisutta, S1:4) : 세속의 자양을 버리고 고요함을 원하리
moksha
2019. 1. 9. 23:04
스쳐감의 경(Accentisutta, S1:4)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어떤 하늘사람이 한 쪽에 서서 세존의 앞에서 이처럼 시를 읊었다.
2. [하늘사람]
“세월은 스쳐가고 밤낮은 지나가니
청춘은 차츰 우리를 버리네.
죽음의 두려움을 꿰뚫어 보는 사람은
행복을 가져오는 공덕을 쌓아가야 하리.”
3. [세존]
“세월은 스쳐가고 밤낮은 지나가니
청춘은 차츰 우리를 버리네.
죽음의 두려움을 꿰뚫어 보는 사람을
세속의 자양을 버리고 고요함을 원하리.”
스쳐감의 경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