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윳따 니까야(Saṁyutta Nikāya)/제12 인연의 모음(NidānaSaṁyutta

수행자와 성직자의 경 ①ㆍ②(Samaṇabrāhmaṇa-sutta, S12:13 ~ S12:14) : 올바른 수행자와 성직자의 목표

moksha 2018. 10. 5. 18:26

수행자와 성직자의 경 ①(Samaṇabrāhmaṇa-sutta, S12:13)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어떤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은

1) 늙음과 죽음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늙음과 죽음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늙음과 죽음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늙음과 죽음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2) 태어남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태어남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태어남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태어남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3) 존재를 분명히 알지 못하고 존재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존재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존재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4) 집착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집착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집착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집착의 소멸로 이끄는 글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5) 갈애를 분명히 알지 못하고 갈애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갈애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갈애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6) 느낌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느낌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느낌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느낌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7) 접촉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접촉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접촉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접촉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8) 여섯 가지 감역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여섯 가지 감역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여섯 가지 감역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여섯 가지 감역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9) 명색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명색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명색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명색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10) 의식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의식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11) 형성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형성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형성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형성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한다.

수행승들이여, 그들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은 수행자로서 올바른 수행자들이 아니며 성직자로서 올바른 성직자들이 아니다. 또한 그들은 수행자의 목표나 성직자의 목표를 바로 현세에서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 성취하지 못한다.

 

2. 수행승들이, 어떤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은

1) 늙음과 죽음을 분명히 알고 늙음과 죽음의 원인을 분명히 알고 늙음과 죽음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늙음과 죽음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고,

2) 태어남을 분명히 알고 태어남의 원인을 분명히 알고 태어남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태어남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고,

3) 존재를 분명히 알고 존재의 원인을 분명히 알고 존재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존재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고,

4) 집착을 분명히 알고 집착의 원인을 분명히 알고 집착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집착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고,

5) 갈애를 분명히 알고 갈애의 원인을 분명히 알고 갈애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갈애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고,

6) 느낌을 분명히 알고 느낌의 원인을 분명히 알고 느낌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느낌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고,

7) 접촉을 분명히 알고 접촉의 원인을 분명히 알고 접촉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접촉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고,

8) 여섯 가지 감역을 분명히 알고 여섯 가지 감역의 원인을 분명히 알고 여섯 가지 감역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여섯 가지 감역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고,

9) 명색을 분명히 알고 명색의 원인을 분명히 알고 명색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명색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고,

10) 의식을 분명히 알고 의식의 원인을 분명히 알고 의식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의식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고,

11) 형성을 분명히 알고 형성의 원인을 분명히 알고 형성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형성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안다.

수행승들이여, 그들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은 수행자로서 올바른 수행자들이고 올바른 성직자들이다. 또한 그들은 수행자의 목표나 성직자의 목표를 바로 현세에서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 성취한다.”

 

수행자와 성직자의 경 ②(Samaṇabrāhmaṇa-sutta, 12:14)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어떤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은 이 현상들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이 현상들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이 현상들의 소멸을 알지 못하고 이 현상들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한다.

 

2. 어떠한 현상들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어떠한 현상들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어떠한 현상들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어떠한 현상들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는가?

1) 늙음과 죽음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늙음과 죽음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늙음과 죽음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늙음과 죽음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2) 태어남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태어남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태어남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태어남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3) 존재를 분명히 알지 못하고 존재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존재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존재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4) 집착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집착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집착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집착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5) 갈애를 분명히 알지 못하고 갈애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갈애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갈애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6) 느낌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느낌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느낌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느낌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7) 접촉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접촉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접촉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접촉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8) 여섯 가지 감역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여섯 가지 감역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여섯 가지 감역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여섯 가지 감역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9) 명색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명색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명색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명색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10) 의식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의식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11) 형성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형성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형성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형성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한다.

이러한 현상들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이 현상들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이 현상들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이 현상들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한다.

 

3. 수행승들이여, 그들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은 수행자로서 올바른 수행자가 아니고 성직자로서 올바른 성직자가 아니다. 또한 그들은 수행자의 목표나 성직자의 목표를 바로 현세에서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 성취하지 못한다.

 

4.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은 이 현상들을 분명히 알고 이 현상들의 원인을 분명히 알며 이 현상들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이 현상들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안다.

 

5. 어떠한 현상들을 분명히 알고 어떠한 원인을 분명히 알며 어떠한 현상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어떠한 현상들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밝게 아는가?

1) 늙음과 죽음을 분명히 알고 늙음과 죽음의 원인을 분명히 알며 어떠한 현상들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고,

2) 태어남을 분명히 알고 태어남의 원인을 분명히 알고 태어남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태어남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고,

3) 존재를 분명히 알고 존재의 원인을 분명히 알고 존재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존재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고,

4) 집착을 분명히 알고 집착의 원인을 분명히 알고 집착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집착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고,

5) 갈애를 분명히 알고 갈애의 원인을 분명히 알고 갈애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갈애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고,

6) 느낌을 분명히 알고 느낌의 원인을 분명히 알고 느낌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느낌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고,

7) 접촉을 분명히 알고 접촉의 원인을 분명히 알고 접촉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접촉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고,

8) 여섯 가지 감역을 분명히 알고 여섯 가지 감역의 원인을 분명히 알고 여섯 가지 감역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여섯 가지 감역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고,

9) 명색을 분명히 알고 명색의 원인을 분명히 알고 명색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명색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고,

10) 의식을 분명히 알고 의식의 원인을 분명히 알고 의식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의식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고,

11) 형성을 분명히 알고 형성의 원인을 분명히 알고 형성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형성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안다.

이러한 현상들을 분명히 알고 이 현상들의 원인을 분명히 알며 이 현상들의 소멸을 분명히 알고 이 현상들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안다.

 

6. 수행승들이여, 그들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은 수행자로서 올바른 수행자들이며 성직자로서 올바른 성직자들이다. 또한 그들은 수행자의 목표나 성직자의 목표를 바로 현세에서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 성취한다.”

 

수행자와 성직자의 경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