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마빠다(Dhammapada)/담마빠다 이야기
[Dhp.145] 수카 사마네라 이야기
moksha
2024. 12. 14. 22:16
[Dhp.145] 수카 사마네라 이야기
쑤카(Sukha)는 일곱 살 때 싸리뿟따[Sāriputta, 사리불(舍利弗)] 테라(Thera, 장로)에 의해서 사마네라[Sāmaṇera, 사미(沙彌)]가 되었다. 사마네라가 된지 여드레째 되는 날 수카는 사리뿟따 테라를 따라 탁발을 나갔다. 거기서 수카는 게송 80번 이야기와 동일한 일을 겪었으며(사마네라의 이름이 수카라는 점만 다르다) 이에 대해 부처님께서는 다음 게송을 읊으시었다.
[Dhp.145]
“치수자는 물길을 끌고 화살을 다루는 자는 화살을 다루고
udakaṃ hi nayanti nettikā usukārā namayanti tejanaṃ
목공은 나무를 다듬고 선량한 자는 자기를 다스린다.
dāruṃ namayanti tacchakā attānaṃ damayanti subbatā.”
[Dhp.80]
“치수자는 물길을 끌고 화살을 만드는 자는 화살을 다루고
udakaṃ hi nayanti nettikā usukārā namayanti tejanaṃ
목공은 나무를 다듬고 현명한 님은 자신을 잘 다룬다.
dāruṃ namayanti tacchakā attānaṃ damayanti paṇḍit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