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윳따 니까야(Saṁyutta Nikāya)/제23 라다의 모음(Rādhasaṁyutta)

수행자의 경 ①, ②(samaṇasutta, S23:5~S23:6)

moksha 2024. 4. 12. 15:01

수행자의 경 (Paṭhamasamaṇasutta, S23:5)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께서는 한 쪽에 앉은 존자 라다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세존] 라다여, 이와 같이 다섯 가지 존재의 집착다발이 있다. 다섯 가지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물질의 집착다발, 느낌의 집착다발, 지각의 집착다발, 형성의 집착다발, 의식의 집착다발이다.

2. 라다여, 어떠한 수행자나 성직자이든 이 다섯 가지 존재의 집착다발의 유혹과 위험과 여윔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지 못하면, 라다여, 그들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은 수행자 가운데 수행자다운 자가 아니며 성직자 가운데 성직자다운 자가 아니다. 또한 그들은 수행자의 목표나 성직자의 목표를 바로 현세에서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 성취하지 못한다.

 

3. 라다여, 어떠한 수행자나 성직자이든 이 다섯 가지 존재의 집착다발의 유혹과 위험과 여윔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면, 라다여, 그들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은 수행자 가운데 수행자다운 자이며 성직자 가운데 성직자다운 자이다. 또한 그들은 수행자의 목표나 성직자의 목표를 바로 현세에서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 성취한다.”

수행자의 경 (Dutiyasamaṇasutta, S23:6)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께서는 한 쪽에 앉은 존자 라다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세존] 라다여, 이와 같은 다섯 가지 존재의 집착다발이 있다. 다섯 가지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물질의 집착다발, 느낌의 집착다발, 지각의 집착다발, 형성의 집착다발, 의식의 집착다발이다.

2. 라다여, 어떠한 수행자나 성직자이든 이 다섯 가지 존재의 집착다발의 발생과 소멸과 유혹과 위험과 여윔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지 못하면, 라다여, 그들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은 수행자 가운데 수행자다운 자가 아니며 성직자 가운데 성직자다운 자가 아니다. 또한 그들은 수행자의 목표나 성직자의 목표를 바로 현세에서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 성취하지 못한다.

 

3. 라다여, 어떠한 수행자나 성직자이든 이 다섯 가지 존재의 집착다발의 발생과 소멸과 유혹과 위험과 여윔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면, 라다여, 그들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은 수행자 가운데 수행자다운 자이며 성직자 가운데 성직자다운 자이다. 또한 그들은 수행자의 목표나 성직자의 목표를 바로 현세에서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 성취한다.”

 

수행자의 경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