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윳따 니까야(Saṁyutta Nikāya)/제22 존재의 다발

유혹의 경 ②(Dutiyāssādasutta, S22:27)

moksha 2024. 3. 4. 20:20

유혹의 경 (Dutiyāssādasutta, S22:27)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1) “수행승들이여, 나는 물질의 유혹을 탐구했다. 나는 물질에 어떤 유혹이 있는지 파악했다. 나는 물질이 얼마나 유혹적일 수 있는지, 지혜로 분명히 관찰했다.

2) 수행승들이여, 나는 물질의 위험을 탐구했다. 나는 물질에 어떤 위험이 있는지 파악했다. 나는 물질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지혜로 분명히 관찰했다.

3)수행승들이여, 나는 물질의 여윔을 탐구했다. 나는 물질에 어떤 여윔이 있는지 파악했다. 나는 물질이 얼마나 여윌 수 있는지, 지혜로 분명히 관찰했다.”

 

2. [세존]

1) “수행승들이여, 나는 느낌의 유혹을 탐구했다. 나는 느낌에 어떤 유혹이 있는지 파악했다. 나는 느낌이 얼마나 유혹적일 수 있는지, 지혜로 분명히 관찰했다.

2) 수행승들이여, 나는 느낌의 위험을 탐구했다. 나는 느낌에 어떤 위험이 있는지 파악했다. 나는 느낌이 얼마나 유혹적일 수 있는지, 지혜로 분명히 관찰했다.

3) 수행승들이여, 나는 느낌의 여윔을 탐구했다. 나는 느낌에 어떤 여윔이 있는지 파악했다. 나는 느낌을 얼마나 여윌 수 있는지, 지혜로 분명히 관찰했다.”

 

3.[세존]

1) “수행승들이여, 나는 지각의 유혹을 탐구했다. 나는 지각에 어떤 유혹이 있는지 파악했다. 나는 지각이 얼마나 유혹적일 수 있는지, 지혜로 분명히 관찰했다.

2) 수행승들이여, 나는 지각의 위험을 탐구했다. 나는 지각에 어떤 위험이 있는지 파악했다. 나는 지각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지혜로 분명히 관찰했다.

3) 수행승들이여, 나는 지각의 여윔을 탐구했다. 나는 지각에 어떤 여윔이 있는지 파악했다. 나는 지각이 얼마나 여윌 수 있는지, 지혜로 분명히 관찰했다.”

 

4. [세존]

1) “수행승들이여, 나는 형성의 유혹을 탐구했다. 나는 형성에 어떤 유혹이 있는지 파악했다. 나는 형성이 얼마나 유혹적일 수 있는지, 지혜로 분명히 관찰했다.

2) 수행승들이여, 나는 형성의 위험을 탐구했다. 나는 형성에 어떤 위험이 있는지 파악했다. 나는 형성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지혜로 분명히 관찰했다.

3) 수행승들이여, 나는 형성의 여윔을 탐구했다. 나는 형성에 어떤 여윔이 있는지 파악했다. 나는 형성이 얼마나 여윌 수 있는지, 지혜로 분명히 관찰했다.”

 

5.[세존]

1) “수행승들이여, 나는 의식의 유혹을 탐구했다. 나는 의식에 어떤 유혹이 있는지 파악했다. 나는 의식이 얼마나 유혹적일 수 있는지, 지혜로 분명히 관찰했다.

2) 수행승들이여, 나는 의식의 위험을 탐구했다. 나는 의식에 어떤 위험이 있는지 파악했다. 나는 의식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지혜로 분명히 관찰했다.

3) 수행승들이여, 나는 의식의 여윔을 탐구했다. 나는 의식에 어떤 여윔이 있는지 파악했다. 나는 의식을 얼마나 여윌 수 있는지, 지혜로 분명히 관찰했다.”

 

6. [세존] 수행승들이여, 이 다섯 가지 존재의 다발에 관하여 이와 같이 유혹을 유혹으로, 위험을 위험으로, 여윔을 여윔으로 있는 그대로 곧바로 알지 못했을 때는, 수행승들이여, 나는 신들과 악마들과 하느님들의 세계에서, 성직자들과 수행자들, 그리고 왕들과 백성들과 그 후예들의 세계에서, 위없는 올바른 깨달음을 얻었다고 선언하지 않았다.

 

7. 그러나 수행승들이여, 이 다섯 가지 존재의 다발에 대하여 이와 같이 유혹을 유혹으로, 위험을 위험으로, 여윔을 여윔으로 있는 그대로 안 까닭에, 수행승들이여, 나는 신들과 악마들과 하느님들의 세계에서, 성직자들과 수행자들, 그리고 왕들과 백성들과 그 후예들의 세계에서, 위없는 올바른 깨달음을 얻었다고 선언했다. 나에게 이와 같이나는 흔들림 없는 마음에 의한 해탈을 이루었다. 이것이 최후의 태어남이며 이제 다시 태어남은 없다.’ 라는 앎과 봄이 생겨났다.”

 

유혹의 경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