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윳따 니까야(Saṁyutta Nikāya)/제22 존재의 다발
괴로움의 경(Dukkhasutta, S22:13)
moksha
2021. 9. 26. 20:36
괴로움의 경(Dukkhasutta, S22:13)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1) “수행승들이여, 물질은 괴로운 것이다.
2) 수행승들이여, 느낌은 괴로운 것이다.
3) 수행승들이여, 지각은 괴로운 것이다.
4) 수행승들이여, 형성은 괴로운 것이다.
5) 수행승들이여, 의식은 괴로운 것이다.
2. 수행승들이여, 잘 배운 고귀한 제자는 이와 같이 보아서 물질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느낌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지각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형성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의식에서도 싫어하여 떠난다. 싫어하여 떠나면 사라지고, 사라지면 해탈한다. 그가 해탈할 때 ‘해탈되었다’ 는 궁극의 앎이 생겨나서,‘태어남은 부서졌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 할 일은 다 마쳤으니,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라고 분명히 안다.”
괴로움의 겨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