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와 성직자의 경 ①(Paṭhamasamaṇabrāhmaṇasutta, S17:25) 1. 한 때 세존게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어떠한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이득과 명예와 칭송의 유혹과 위험과 여윔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지 못하면, ‘우리는 이미 생겨난 이득과 명예와 칭송을 버릴 것이며, 아직 생겨나지 않은 이득과 명예와 칭송에 집착하지 않고 지내겠다.’라고 배워야 한다. 2. 수행승들이여, 어떠한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이득과 명예와 칭송의 유혹과 위험과 여윔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면, 이러한 수행자나 성직자는 내게 있어서 수행자로서 올바른 수행자이며 성직자로서 올바른 성직자이다. 또한 이 존자들은 수행자의 목표나 성직자의 목표를 바로 현세에서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 성취..